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중국 위안화 채권, 만기짧고 금리높아 분산투자 적합"

기사입력 : 2015년02월26일 14:01

최종수정 : 2015년02월26일 14:0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피델리티 중국위안화 채권펀드, 저금리시대 투자대안

[뉴스핌=백현지 기자] "위안화채권은 다른 자산군과 상관관계가 낮아 포트폴리오분산 차원에서 투자해야 합니다."

브라이언 콜린스(사진) 피델리티 위안화 채권펀드 포트폴리오 매니저(사진)는 26일 여의도 기자간담회에서 "위안화채권은 미국 금리인상에도 영향이 적고 만기도 짧아 위험대비 수익으로 봤을 때 매력적인 자산"이라며 투자권고를 내놓았다.

콜린스 매니저는  "중국기업 뿐 아니라 중국과 교역하는 기업, M&A기업 등을 통해 위안화채권 발행은 늘어나고 있다"며 "역내시장은 정부채, 준정부채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역외시장에서는 아시아국가 외에도 딤섬본드를 많이 발행한다"고 시장 상황을 전했다.

특히 역내시장은 발달 초기 시장으로 ABS등 자산유동화채권, 지방채 등도 나오고 있어 시장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그는 이어 "피델리티펀드가 주로 투자하는 위안화 표시 채권은 2~3년 만기, 6~7% 수익 창출이 목표"라며 "투자채권의 평균 신용등급은 BBB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위안화는 통화차원에서도 분산투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위안화는 장기 관점에서 절상이 예상되는 매력적인 투자대상인 데다, 향후 1~2년간 위안화/달러 환율은 지금 수준에서 안정적인 움직임을 이어갈 것이라는 게 콜린스 매니저의 전망이다. 

위안화는 중국이 2대 경제대국임을 감안했을 때 기축통화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는 예상이다.

이미 인민은행(PBoC)이 세계 28개은행과 스왑거래 라인을 구축했다. 아직 주요중앙은행들의 위안화 보유액이 많지 않지만 호주중앙은행은 위안화 보유액이 전체외환보유고의 3%를 차지했으며 점차 관련 투자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피델리티자산운용은 중국경제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올해 상반기 중국경제는 침체국면을 보이겠지만 하반기에는 주택가격이 하락하며 재고 수준이 정상화되고 통화완화 정책, 지방정부 개혁실행 등의 효과가 대중소비 영역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런 전망 속에서 피델리티는 2000년대초부터 위안화 채권 시장 초기부터 투자 기회 발굴에 힘써왔다.

현재 피델리티운용의 위안화채권펀드는 3개로 자산규모는 약 3억달러. 국내에서도 '피델리티 중국 위안화 채권펀드'를 출시한 바 있다.

이 펀드는 중국 본토에서 발행하는 ‘역내 위안화 채권’과 딤섬본드인 ‘역외 위안화 채권’ 중 투자등급 국채 및 회사채에 투자하는 펀드로 지난 2012년 설정된 ‘피델리티 월드와이드 펀드-위안화채권펀드 (A-ACC-USD)’에 재투자한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