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금리1%시대] 카페라떼 아껴 이자내는 '빚 테크' 되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억 대출 月 이자 20만원대=스타벅스 커피 한달 비용

[뉴스핌=한기진 기자] 가정주부 김선영 씨(40)는 스타벅스 골드회원이다. 한  잔에 5000원씩 하는 카페라떼를 워낙 자주 먹다보니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12잔을 정액제로 사 먹을 정도다. 한 달 커피값만 20만원은 족히 넘는다.

그런 김 씨가 12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75%로 내렸다는 소식을 듣고, 커피를 이 참에 끊을 생각이다. 그는 “예쁜 카페가 마음에 들어 신도시로 이사오면서 아파트담보대출 1억원을 받았는데, 한 달 대출이자와 커피값이 거의 같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래픽=송유미 기자>
김 씨는 경기도 신동탄 SK뷰파크 아파트에 3월부터 입주하면서 KB국민은행 동탄능동지점에서 집단대출로 1억원을 금리 3.22%로 받았다. 매달 이자로 26만8000원을 내는데, 이 규모는 김 씨가 한 달에 내는 커피값 22만원과 거의 같은 수준. 

김 씨는 “그동안 대출이자가 커피 값보다 많았기 때문에 다른 지출로 여겼는데, 금리가 떨어지면 규모가 같아져 커피를 줄여야겠다”고 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린 0.25%포인트 정도 시장금리가 내리면 김씨의 매월 대출이자는 24만원으로 줄어든다. 한달 커피값 수준이다.

김 씨처럼 아파트담보대출이 있다면 커피값을 아껴 빚 테크를 하는 것도 1%대 금리시대를 살아가는 지혜다.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가 대출금리에 반영되는 시기는 4월부터고, 내림 폭은 0.10%포인트 수준으로 예상된다.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인 코픽스(COFIX)를 발표하는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시장금리 하락과 예금금리 인하 등이 다음 달부터 반영돼 코픽스 금리도 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아파트 집단대출을 받은 사람이라면 대출금리가 2%대로 곧 내려갈 전망이다.

기존 4% 전후의 주택담보대출을 사용한다면, 주택금융공사가 내달 출시할 안심전환대출을 노려볼만 하다. 지난달 시장금리 기준으로 대출금리가 2.8%로 예상됐으나, 적어도 2.6~2.7%대로 내려갈 전망이다. 국고채, 은행채, 양도성예금증서(CD) 등 시장금리의 기준이 되는 채권금리가 지난 몇 달간 기준금리를 예상해 내렸기 때문에, 앞으로 내릴 시장금리가 0.25%포인트보다는 적을 수밖에 없다. 

다만 안심전환대출은 변동금리나 이자만 내고 있는 만기일시상환대출을 이용한 사람만 이용할 수 있다. 

집단대출을 받지 못했고 안심전환대출의 까다로운 조건도 싫은 일반 대출자는 하반기에 고정금리의 분할상환대출을 노려도 된다. 은행들이 정부의 가계부채 대책에 따라 금리를 내려, 판매를 촉진할 가능성이 높아서다.

시중은행 모 임원은 “금리가 내려 가계부채가 확대될 수밖에 없어 금융당국은 부채 확대를 막기보다는 구조를 개선해 안정화하려 할 것으로, 은행으로 하여금 고정금리 분할상환대출을 늘리도록 압박할 것”이라며 “은행은 고정금리 대출을 확대하기 위해 금리를 인하하는 특판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4월 9일 '서울이코노믹포럼' [서울=뉴스핌] 김범주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오는 4월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4회 서울이코노믹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 AI 시대 신성장 동력 빌드업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AI(인공지능), 정치 정쟁 해소, 주거복지, 지방경제 등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는 여야 정치인들이 참여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논의한다.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5개 세션 토론과 강연으로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국가 전략과 정치·사회 구조 개혁 방향을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 혁명 도래, 교육과 사회는 뭘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토론이 열린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하며 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AI 기술 확산이 노동시장과 교육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인재 양성 전략과 사회 제도 개편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치 정쟁에서 실용으로 대전환'을 주제로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토론에 나선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참여한다. 윤종빈 한국정치학회장이 사회자로 나선다.  해당 세션에서는 정치 양극화와 정쟁 중심 정치 구조를 넘어 경제 성장과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치 시스템의 전환 방향이 논의될 전망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주거 복지는 저출산 극복의 필수품…여야 합의로 중장기 플랜 만든다'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참여하며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주거 안정 정책이 출산율과 인구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주거 정책 방향과 정치권 합의 가능성이 논의될 예정이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지방경제 살려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키우자' 주제로 지역균형 발전과 산업 전략을 다룬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토론에 참여하며 채지민 성신여대 지리학과 교수가 사회와 주제 발표를 맡는다. 해당 세션에서는 신내생적 산업 전략과 창업 생태계 구축을 중심으로 지방경제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100년 만에 다시 엄습하는 파시즘'을 주제로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이 강연을 진행한다. 홍 의장은 글로벌 정치경제 질서 변화와 민주주의 위기, 극단주의 정치 확산이 경제와 사회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할 예정이다. 포럼은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뉴스핌은 포럼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wideopen@newspim.com 2026-03-23 11:02
사진
李지지율 TK서 4.8%p나 올라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하며 62.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3월3주차 주간집계 결과를 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9%포인트(p) 오른 62.2%로 조사됐다. 중동 상황 여파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이 대통령의 발 빠른 대응이 지지율을 견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3월 3주차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 평가는 32.5%로 2.5%p 하락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3%였다. 리얼미터는 "중동 사태에 대한 전쟁 추경(추가경정예산) 편성, 석유 최고가격제, 차량 5부제 검토 등 선제적 민생 대응이 위기 관리 능력으로 긍정 평가를 받은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 보면 대구·경북이 46.6%로 4.8%p 상승하며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이어 광주·전라가 88.6%로 4.5%p 상승했고, 대전·세종·충청 68.8%로 4.3%p 올랐다. 반면 서울은 55.1%로 4.7%p 내렸다.  3월 3주차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3.0%로 2주째 50%대를 유지했다. 상승세는 3주째 이어지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3주 연속 하락하며 28.1%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20%대로 내려앉은 것은 지난해 7월 5주차(27.2%) 이후 7개월 만이다. 이어 개혁신당이 1.2%p 오른 4.0%, 조국혁신당은 0.4%p 오른 3.0%, 진보당은 0.6%p 내린 0.8%였다. 무당층은 0.1%p 증가한 9.1%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 영향으로 민주당이 동반 상승했다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의 공천 갈등으로 인한 반사이익 효과도 있다고 짚었다.  여론조사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진행됐으며,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는 16~20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5.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p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19~20일 동안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했다. 응답률 5.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두 조사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3-23 08: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