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글로벌

속보

더보기

스냅챗, '힐러리 이메일 게이트'로 SNS 대세 인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창업 4년만 기업가치 21조…"기술 버블 상징" 우려도

[뉴스핌=배효진 기자] 2012년 가을 컬럼비아고등학교 시니어(12학년) 샐리 아이크는 친구로부터 스냅챗이란 사진공유 앱을 소개받았다. 전송된 사진이 10초 안에 사라지는 것 말고는 특이한 점이 없는 스냅챗에 샐리는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

하지만 그로부터 몇 개월 후 컬럼비아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스냅챗은 필수로 자리 잡았다. 전송 흔적을 남기지 않는 기능 탓에 학생들은 수업시간에도 마음껏 스냅을 주고받았다. 선생님들이 뒤늦게 수업 중 스마트폰을 금지시켰지만 이미 소용 없는 일이었다.

스냅챗 [츨처: 블룸버그통신]

컬럼비아 고등학교에서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은지 2년이 지난 지금 스냅챗은 어떤 모습일까.

13일 현재 대표적 '휘발성 메신저'인 스냅챗에서는 하루 평균 7억건 이상의 사진과 비디오가 전송되고 5억건 이상의 콘텐츠가 소비되고 있다.

폭발적 성장세에 스냅챗의 기업가치는 대략 190억달러(약 21조4111억원)까지 치솟았다. 소셜네트워크(SNS) 1위 페이스북이 6년이나 걸려 도달한 기업가치 150억달러를 단 4년 만에 돌파한 것이다.

투자제의도 쏟아지고 있다. 11일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가 2억달러 투자를 결정한 데 이어 중동의 워렌버핏으로 불리는 사우디아라비아 왕자 알 왈리드도 스냅챗 투자를 논의하고 있다. 스냅챗이 창업 4년간 유치한 투자금은 총 10억달러에 이른다.

물밀듯 쏟아지는 투자와 높아진 시장의 관심에 스냅챗은 앞서 지난 2013년 30억달러, 40억달러에 이르는 페이스북과 구글의 인수제의를 단칼에 거절하는 배짱을 보이기도 했다.

아울러 마켓워치가 지난 3일 이메일 게이트 논란에 휩싸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에 개인 이메일이 아닌 스냅챗을 썼어야했다는 지적을 하면서 스냅챗의 폭발적 상승세에 날개를 달아줬다.

스냅챗은 기존 사진 공유 서비스를 넘어 단문 채팅과 모바일 송금 서비스인 '스냅캐쉬', 뉴스·음악 콘텐츠 서비스 '디스커버'를 잇따라 출시하며 SNS 선두주자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추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스냅챗이 최근 미국 IT(정보기술) 업계의 거품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기업이라는 지적도 있다.

미국 경제주간지 포춘의 댄 프리맥 기자는 "스냅챗은 이제서야 매출을 내기 시작한 기업인만큼 150억달러를 상회하는 기업가치는 과도한 수준"이라며 "10억달러가 적정선"이라고 평가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현재 기업가치 10억달러 클럽에 가입한 스타트업은 78곳으로 1년 전 49개에서 37% 가까이 급증했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강선우 구속적부심 기각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2부(재판장 김용중)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강 의원에 대한 구속적부심 심문을 진행한 뒤, "청구 이유 없다"며 기각했다.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진은 강 의원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강 의원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의 구속이 적법한지, 계속 구속할 필요가 있는지를 법원에 다시 심사해 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강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 법원은 지난 3일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 16일과 18일 강 의원을 소환해 조사했다. hong90@newspim.com 2026-03-26 17:53
사진
'고문기술자' 이근안, 88세로 사망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독재정권 시기 '고문기술자'로 악명을 떨쳤던 이근안 전 경감이 숨졌다. 26일 경기일보에 따르면 이근안은 전날 사망했으며, 현재 서울 동대문구 동부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 상태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5시20분으로 예정됐다. [사진=뉴스핌 DB] 이근안은 1970~80년대 치안본부 대공수사관으로 근무하며 각종 공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강압 수사와 고문을 주도한 인물이다. 전기고문 등 가혹 행위를 통해 허위 자백을 받아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고문기술자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전두환 정권 시절 고문과 옥살이 후유증을 앓다 지난 2011년 사망한 고 김근태 전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의장 역시 1985년 9월 4일 '민청련 결성' 사건으로 구속돼 서울 용산구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이근안 등으로부터 전기고문과 물고문을 당한 바 있다. 주화 이후 그의 행적은 국가폭력의 상징으로 재조명됐다. 고문 의혹이 불거지자 1988년 수배됐고 약 12년간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 1999년 자수했다. 이후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그가 관여한 공안 사건 가운데 일부는 이후 재심에서 조작 정황이 인정되며 무죄가 선고되기도 했다. 이근안의 가혹 행위에 못 이겨 간첩이라 허위 자백해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납북어부 정규용씨도 2014년 38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도 '서울대 무림 사건'과 관련해 인권 침해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국가의 사과를 권고한 바 있다. 2006년 출소 이후 이근안은 종교 활동을 하며 공개적으로 과거를 반성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피해자들과 시민사회에서는 사과의 진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생전 자서전에서 "간첩과 사상범을 잡는 것은 애국이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해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또 자신을 소재로 한 영화 '남영동 1985'에서 묘사된 고문 행위가 과장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yuniya@newspim.com 2026-03-26 19: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