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전망&변수] 5월 코스피 최고 2200P "외국인이 관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내수주·경기민감주 중심으로, 기업 '펀더멘탈'에 주목

▲<그래픽=송유미 기자>
[뉴스핌=고종민 이보람 기자] 국내 금융투자업계는 5월 코스피(KOSPI) 지수가 최고 2200선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대 변수는 외국인 순매수세가 지속될 것이냐 여부다. 4월 한 달 동안 외국인의 순매수는 4조6493억원에 달한다. 외국인 투자자가 2월 들어 순매수에 불을 붙이자 1950포인트대에 있던 코스피 지수는 지난 달 2100포인트 박스권 상단을 뚫으면서 2173.41포인트까지 상승, 2011년 이후 신고가(종가기준)를 갈아치웠다.

여전히 다수의 금융투자사들이 이달의 핵심 단어로 외국인을 꼽을 만큼 외국인의 순매수 이슈는 현재 진행형이다.

미국 국내총생산(GDP) 지표가 취약하게 나와 부담인 가운데, 이번 달 외국인의 순매수를 좌우할 변수는 ▲그리스구제금융 협상(5월11일) ▲영국 총선(5월7일) ▲중국 추가 부양책 가능성 ▲원화강세 및 엔화 약세 ▲유로존 GDP 발표(5월13일) 등이다.

1일 뉴스핌이 국내 주요 11개 증권사 리서치센터의 5월 코스피 전망치를 조사한 결과, 최저점 2050포인트·최고점 2250포인트로 각각 조사됐다. 최저점 평균치와 최대점 단순 평균치는 각각 2092.73, 2202.73포인트 였다.

코스피 지수 상승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3거래일 동안 외국인 매수가 주춤했지만, 5월에도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위축되지 않는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오현석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외국인 순매수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2월 이후 외국인이 8조7000억원 어치를 샀는데 최근 소량 판 것으로 외국인들의 시각이 바뀌었다고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강현철 NH투자증권 투자분석부장도 "금융감독원의 국적별 데이터에서 3월 영국계 자금이 순매수로 전환했다"며 "최근 영국계를 중심으로 유럽계 자금의 적극적인 유입이 시작됐다고 판단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5월 외국인의 신흥국 펀드 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국내 시장의 외인 순매수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이번 달 들어 외생 변수로 인한 외국인 순매수 둔화에 대한 경고 목소리는 전달 대비 좀 더 강해졌다.

강 부장은 "엔/원 환율 하락이 심화될 경우, 외국인 매수 둔화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5월13일 국제통화기금(IMF) 채무 상환을 앞두고 지원분할금 조달을 받지 못하면 그리스 디폴트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우려했다.

노근환 한국투자증권 투자전략부장은 "5월 외국인 순매수세가 잦아들 수 있다"며 "코스피 지수가 지난 한 달 동안 5% 가까이 급등했기 때문에 시간이 쉬어가면서 외인의 순매수도 약해질 수 있다"고 추정했다.

나아가 신규 유입자금과 차익실현 자금 간의 공방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

이경수 신한금융투자 투자전략팀장은 "외국인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지수는 자국 통화로 환산한 코스피"라면서, "외국인은 코스피 투자에 환차손을 고려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흥미로운 점은 유로 달러 환산 코스피 저점에서부터 시작된 외국인 누적 순매수 규모가 대체로 총 10조원 내외(다만 2013년 최대 14.9조원)를 기록했다는 사실"이라며 "같은 기준으로 이번 국면에서 지금까지 외국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6조9000억원이며, 규모 측면에서는 추가 2~3조원 수준의 매수 여력이 남아있다"고 분석했다.

이 팀장은 "여기에 과거 외국인 매수 구간에서 유로 달러 환산 코스피 기준 상승률은 평균 16.2%이며, 외국인은 통상 코스피 투자 후 15% 이상 수익률 구간에서 차익 실현에 나섰다고 유추할 수 있다"며 "이번 외국인 매수 구간에서 지수 상승률은 15%에 근접했고, 차익 실현에 나설 수 있는 영역"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달러/원' 환율이 1070원대로 내려와 1100원대 이상 진입할 당시와 비교해 환차익 매력은 상당 부분 감소했다는 게 그의 분석이다.

<그래픽=송유미 기자>
5월에 시장을 주도할 업종은 대형주와 내수주라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삼성증권은 5월 주도주를 소형주 보다 대형주, 수출주보다 내수주로 꼽았다. 특히 금융주·내수 유통주·경기민감주를 주목하고 있다.

메리츠종금증권도 선호 업종으로 철강·은행·증권·전기전자·정유화학을 추천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추천업종으로 기존 주도주인 IT하드웨어에 더해 이익 개선세를 보이고 있는 '에너지화학'에  대한 비중 확대를 권고하고 있다.

대신증권도 금리와 환율 변화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 화학·에너지를 주도 업종으로 봤다. 금리 상승이 추세적이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 5월초 조정 후 증권·건설업종의 비중 확대도 권고했다.

한국투자증권은 IT·항공·비철금속 등을 코스피 시장 주도업종으로 추천했다.

HMC투자증권의 경우 은행·통신서비스 등 내수업종의 부각을 예상했다.

오승훈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외국인 매수세와 더불어 주도주(화학, 에너지, 증권, 건설) 상승을 이끈 것은 실적 기대의 상향이었다"며 "4주 전 대비 추정치가 상향된 업종은 소프트웨어, 증권, 화학, IT, 에너지 업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5월 시장은 유동성에서 실적장세로 넘어가는 전환점에 놓여있다고 볼 수 있다"며 "유동성에서 실적장세(펀더멘탈)로의 전환 계기는 5월13일 유로존 GDP 발표가 될 것이며, 유럽 이익의 개선이 맞물리면서 유동성에서 펀더멘탈로 시장에 기대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