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김현 연구원은 "전일 공시를 통해 극초대형컨테이너선 11척을 1조 9564억원의 수주한 대우조선해양은 4년 만에 대규모 발주를 했다" 며 "1만9630TEU 컨테이너선의 길이는 400m, 폭은 58.6m 달한다며 설계 기술력이 재확인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현대중공공업과의 경쟁으로 선가에 대한 우려는 있지만 1척당 1억6000만 달러에 수주하며 수익성 우려는 해소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수주로 연간 수주는 상선 23척, 35억달러를 기록했으며 추가 옵션을 감안할 때 45억 달러에 육박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김 연구원은 "1분기 대손충당금과 통상인금, 소급적용, 자회사 정리 등 일회성 요인으로 적자전환했지만 신임 CEO 취임과 함께 대규모 소식, 모잠비크 FLNG와 같은 해양 프로젝트가 입찰 진행중"이며 "2분기 실적에 해양발 빅배스가 일단락 될 경우 주가의 빠른 반등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