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각 및 연정 파트너의 압박 거세
독일 정부는 그리스의 디폴트가 임박했다고 판단, 자본 이동을 제한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관계자는 아직 독일 정부가 그리스 디폴트라는 긴급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한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신문은 별다른 소득없는 협상과 회담이 지속되자,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이끄는 집권 기민당(CDU)는 물론 연정 파트너인 기사당(CSU)에서는 그리스를 내버려 둬야 한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옌스 바이트만 독일 분데스방크 총재도 "그리스 부도 리스크는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