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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증시서 번 돈 부동산으로, A주 대신 부동산이 '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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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차익 땅 주택 매입 혈안. 금리인하도 부동산에 온기

[뉴스핌=이승환 기자] 중국 경제의 양축인 부동산시장과 주식시장이 엇갈린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A주의 조정이 본격화되기 시작한 6월 중순을 기점으로 상하이, 베이징 등 일선 대도시의 부동산 거래량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동방망(東方網)에 따르면 상하이의 6월 주택거래량은 147만8000㎡를 기록, 전년동기대비 107.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3년 3월(154만㎡)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지난 6년래 두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주택 거래가격도 전년 동기대비 29.4% 나 치솟은 ㎡당 3만4345위안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하이의 6월 부동산 거래량은 중국증시의 조정이 본격화된 넷째주(22일~26일)에 폭발적으로 늘어났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셋째주까지 평균 25만㎡에 머물던 주간 거래량이 넷째주에 40만㎡까지 급증하며 6월 거래량 상승을 견인했다.

베이징의 부동산시장도 열기를 내뿜고 있다. 신화망에 따르면, 지난 5,6월의 베이징의 주택거래량은 2개월 연속 6000건을 상회했다. 이 같은 기세에 베이징의 주택거래가는 올 상반기 평당 2만9222위안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1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선 도시 주택 경기 회복조짐과 함께 부동산 기업들의 상하이·베이징 토지 쟁탈전도 치열해 지고 있다.

신화망(新華網)은 베이징 부동산 업계 관계자를 인용 ”6월 말에 진행된 베이징시 다싱(大興구 주택용지 경쟁입찰에서 30여회의 호가가 오간 후 70%에 육박하는 프리미엄률(溢價率)을 기록하며 낙찰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지난 6월 상하이시 정부가 매물로 내놓은 산업용지 일부는 ㎡당 3만8062위안, 프리미엄률 26.87%에 낙찰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4월에는 상하이 부동산시장에 처음 진출한 벽계원(碧桂園)은 프리미엄률 62.16%에 상하이의 택지지구를 낙찰받으며, 상하이 토지시장 프리미엄률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상하이 부동산기업 토지매입 담당자는 “토지 매입가가 지나치게 높아 머뭇거리기라도 하면 다른쪽에서 바로 매입해버린다“며 ”입찰가격이 높아 대부분 기업들이 컨소시엄을 형성해 리스크를 분담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부동산 정책·금리인하 효과 본격화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전국의 주택 거래량이 7.0%늘면서 2014년 이후 첫 증가세를 나타냈다. 5월들어 전국주택가격이 처음으로 상승세로 전환했고, 6월에는 가격, 거래량의 증가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올 상반기 발표된 정부의 부동산 부양 정책과 기준금리 인하에 의한 유동성 확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 3월30일 인민은행과 재정부는 새로운 부동산 정책을 발표하며 1주택 보유자가 추가 주택을 구매할 때 본인 지불금 비율을 기존 60%에서 40%로 낮췄다. 추가 주택구입시 대출 허용 비율을 60%까지 늘려준 것. 이와 함께 거래세(영업양도세)가 면제되는 일반 주택 보유 기간을 종전 5년에서 2년으로 단축시켰다.

리우위엔 중원(中原)그룹 책임연구원는 "3·30정책의 영향으로 5~6월 부동산 거래량이 크게 들었다"며 "특히 중고주택(二手房)의 양도세 면제기간이 5년에서 2년으로 줄면서 대량의 주택이 시장에 조기유입돼 시장을 활성화시켰다"고 설명했다.

부동산 업계의 한 전문가는 "올 상반기 지난 3차례의 기준금리인하가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치면서 부동산 기업과 중산층, 부유층의 자금 유동성이 풍부해졌다"며 "이에 고급주택을 중심으로 거래량이 늘어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다른 부동산 업계 관계자도 "정책 호재로 일선도시(베이징,상하이 등 발달수준이 높은 도시)의 중고 주택시장 시장이 활기를 띄는 동시에, 투자성 자본도 부동시장에 유입되고 있다"며 "특히 고급대형 주택에 대한 수요가 높아져 하반기 가격상승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진단했다.

실제로 최근 베이징 주택시장에서 1㎡당 3만위안(약 543만원) 이상의 중고주택 거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당 6만위안(약 1086만원)을 상회하는 주택 거래량이 지난해 417건에서 806건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리우위엔 연구원은 "경기 성장속도가 둔화되고 경제 구조가 전환되는 시점에서 부동산 시장의 경제 지지작용이 다시 강화되고 있다"며 "부동산정책과 유동성확대로 부동산 시장이 하반기에는 더 살아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부동산으로 향하는 증시 자금...시소효과 가능성

충칭시의 한 투자전문가는 상하이증시가 5100포인트를 고점으로 하락하기 시작하자  투자자금 회수해 부동산시장에 투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부동산 투자를 통해 자산을 안정화했다”고 밝혔다.

일부 전문가들은 중국의 주식시장과 부동산시장의 엇갈린 흐름이 연출됨에 따라 증시 투자자금이 부동산으로 유입돼 부동산 가격상승을 촉진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순홍즈 충칭시 부동산협회 연구원은 "중국인들은 부동산을 투자의 대상으로 보기보다는 자신의 재산을 자산화시켜 묵혀두는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다"며 "최근 주식시장에서 차익실현으로 자산을 늘린 사람들이 부동산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중국 부동산 전문가는 "주식시장이 경제 전반에 대한 일기예보라면, 부동산 시장의 사회 자산 총량의 바로미터"라며 "주식시장 강세에 따른 부의효과가 부동산 시장으로 반사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주식시장과 부동산시장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설득력이 높지 않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사회구성원들의 자산증가가 부동산 수요로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시에 일각에서는 ‘시소효과’가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안정자산인 부동산으로 자금이 쏠릴 수 있다는 지적이다.

중국 부동산과 증시의 시소효과란 지난 2008년~2014년 상하이지수가 6100포인트 에서 1600포인트까지 떨어지는 동안 상품 주택가격은 평방미터당 3800위안에서 6323위안까지 치솟았던 경험을 일컫는 말이다.

시소효과 우려에 대해 중국 국무원의 한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은 현재 균형점에 도달해있고 증시 역시 대기자금이 많아 현 시점을 유동성 유입의 꼭지점이라고 말할 수 없다"며 시소게임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뤼수이치 베이징대학교 교수도 인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주식과 부동산 모두 중요한 투자의 수단으로서 일정한 대체 관계가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5000포인트 부근의 주가조정 시점에서 나타난 부동산 지표 개선 소식은 이런 상관성과는 무관하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이승환 기자 (lsh8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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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지지율 62.2%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2.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4월 4주차 주간동향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62.2%로 지난주보다 3.3%포인트(p) 하락했다. 직전 조사인 4월 3주차에서 65.5%로 취임 후 최고치를 경신한 뒤 하락했다. 부정평가는 33.4%로 3.4%p 상승했다. '잘 모름' 응답은 4.4%였다. 리얼미터 측은 "인도-베트남 정상회담 성과와 코스피 최고치 경신이라는 긍정적 신호에도 불구하고, 중동전쟁 여파로 이어진 고유가·고물가로 민생 부담이 커지면서 지지율은 하락 조정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규제합리화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4.15 photo@newspim.com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0.8%p 상승한 51.3%, 국민의힘이 0.7%p 하락한 30.7%를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전주 19.1%포인트에서 20.6%포인트로 늘었다. 이어 개혁신당 3.6%, 조국혁신당 2.5%, 진보당 1.3% 순이었다. 기타 정당은 3.3%, 무당층은 7.2%였다. 리얼미터 측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전국 현장을 찾는 민생 행보를 이어가며 당의 결집력을 강화하면서 민주당 지지율 상승세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지지율 하락에는 "장동혁 대표의 방미 성과를 둘러싼 외교 논란과 지방선거 당내 공천 갈등이 겹쳐 지지율 하락세를 보였다"고 판단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진행됐으며,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는 20~24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9명을 대상으로,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응답률은 5.4%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23~24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4.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4-2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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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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