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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가 폭락에 자동차 업계 '직격탄'

기사입력 : 2015년07월10일 16:58

최종수정 : 2015년07월10일 16:58

자동차공업협회, 올 판매량 증가율 7%→3% 하향

[뉴스핌=배효진 기자] 중국 증시의 폭락이 주식시장의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을 넘어서 실물경제의 소비심리 마저 마비시킬 조짐을 보이고 있다. 

10일 중국자동차공업협회는 올해 버스와 트럭을 포함한 자동차 판매량 전망치가 지난해보다 3%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1월 제시한 전망치 7%증가에서 4%포인트 하향 조정된 수준이다. 

주식시장이 폭락하면서 막대한 신용융자로 랠리를 견인해왔던 개인 투자자들이 피해를 고스란히 떠앉은 데 따른 여파다.

중국 증시는 지난달 중순 무렵부터 조정국면에 진입, 고점에서 30% 가량 추락했다. 그리스 국내총생산의 14배에 해당하는 시가총액이 증발한 데 이어 상장사 중 거래가 정지된 곳은 전체의 50%를 넘어섰다.

출렁이는 주식시장에 중국산 철강 가격이 양배추 도매 가격을 밑도는 웃지 못할 상황까지 발생하는 등 주식시장의 패닉이 실물경제로 전이될 가능성이 점차 우려되는 상황이다.

BMI리서치의 안나-마리 바이스덴 자동차분석 부문 헤드는 "강한 성장세를 전망하기 어렵다"며 "주식시장에서 상당한 손실을 떠앉게 된 개인들은 2분기 업계 전망은 물론 경기에도 좋지 안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앞서 중국의 지난달 월간 자동차 판매량은 2년 여 만에 처음으로 줄어든 바 있다.

중국승용차협회는 6월 승용차와 다목적용 차량, 스포츠유틸리티 차량을 포함한 자동차 판매량이 143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했다고 지난달 8일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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