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미금리 인상시 원유 ↑, 금 ↓

기사입력 : 2015년09월20일 10:20

최종수정 : 2015년09월20일 10:30

[뉴스핌=김남현 기자] 미 연준(Fed)이 연내 정책금리를 인상한다면 금과 원유가격의 움직임은 어떨까? 금과 원유가격이 좀처럼 반등할 기미를 보이고 있지 못하는 가운데 새로운 모멘텀이 되줄수 있을까?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다소 갈리고 있다. 다만 금 가격은 보합 내지 하락에, 원유가는 상승에 좀 더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

◆ 경기회복 시그널, 유가 상승할 것

미 금리인상은 미국 경기의 회복 시그널로 받아드릴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경기에 대한 낙관적 전망에 원유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미 금리인상으로 달러강세가 불가피하겠지만 최근 원유는 달러와의 상관관계도 낮아짐에 따라 자체 수급요인이 더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유경하 동부증권 연구원은 “원유는 최근 달러와의 상관관계가 낮아져 있다. 원유시장 자체 수급요인이 훨씬 더 중요하다”며 “미국이 금리를 인상한다면 경기를 그만큼 낙관적으로 보는 것인 만큼 원유에 대한 수요가 붙을 것으로 본다. 금리인상 충격으로 순간적으로 하락할 가능성도 있지만 중기적으로는 긍정적 요인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천원창 신영증권 연구원도 “미국이 금리를 인상한다면 미국 경기가 그만큼 좋다는 의미다. 최근 유럽도 회복세고 일본도 괜찮아지는 분위기다.중국과 신흥국이 좋지 않지만 원유 수요의 절반은 선진국이다. 중국 비중은 12%밖에 되지 않는다”며 “선진국 경기 회복에 따라 유가강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자료제공 = 신영증권>
반면 이은택 SK증권 연구원은 “미 금리인상은 달러강세로 이어지며 원유가를 하락시킬 것이다. 동결로 간다고 하면 하락은 면하겠지만 그렇다고 급등하는 모습도 아닐 것”이라며 “미 금리결정 외 자체 요인으로 봐도 글로벌 경기부진에 따른 수요감소로 유가가 크게 오를 가능성은 많이 않다”고 전망했다.

◆ 금, 동결시 오히려 상승할 듯

금 가격은 미 연준의 금리인상이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미 금리인상 자체가 경기에 대한 긍정적 신호로 작용하는데다 달러강세까지 이어질 수 있어서다. 위험자산 강세에 따른 영향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반면 금리를 동결해 나갈 경우 소폭이나마 상승할 수 있다고 봤다.

김문일 유진선물 연구원은 “연준의 금리인상 자체가 미 경기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다. 달러강세와 미 증시로의 자금 유입 등으로 위험자산이 강세를 보이며 금 가격은 하락할 수밖에 없다”며 “금리가 오르니 이자가 없는 금 보다는 채권이 더 유리한 측면도 있다”고 예측했다. 그는 이어 “동결해 나갈 경우 금 가격은 그나마 상승세를 유지하거나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이다. 크게 상승할 가능성은 낮다”고 덧붙였다.

유경하 연구원도 “금 가격에 대한 모멘텀은 달러화와 금리, 연준 시스템에 대한 신뢰다. 오히려 12월까지 금리 인상이 없다면 연준 시스템에 대한 불안감으로 금 가격이 급등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반면 서서히 오름세를 보일 것이라는 예측도 나왔다. 천원창 연구원은 “금은 달러가치와 반대로 움직인다. 또 인플레 헤지수단과 실물수요도 영향을 미친다”며 “달러 강세가 진정되고 글로벌 물가가 바닥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날 수 있다. 다만 실물수요가 생각보다 강하진 안아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남현 기자 (kimnh21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고=마운자로] 다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 분들께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2025-08-14 14: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