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CNOOC, 시노펙은 소비업종주… 매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편집자] 이 기사는 10월 1일 오후 2시 57분 뉴스핌의 프리미엄 뉴스 안다(ANDA)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뉴스핌=배효진 기자] 중국의 경기둔화에 따른 수요 감소 우려에도 불구하고, 중국 석유업체 주식 매수를 머뭇거릴 필요가 없다는 의견이 제기돼 주목된다. 

시장의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중국 석유업체의 성장은 산업이 아닌 소비가 주도한다는 판단이 이런 견해의 배경이다.

1일 투자은행 제프리스는 이 같은 분석을 바탕으로 중국해양석유총공사(0883.HK)와 중국석유화공고분유한공사(시노펙)의 A주(600028.CN) 및 H주(0386.HK), 중국석유천연가스공사(페트로차이나, 0857.HK)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높였다.

최근 국제유가는 중국발 수요 감소 전망에 연일 하락세다. 중국 공업기업 총 이윤이 큰 폭으로 줄어든 데 따른 우려다.

지난달 28일 중국 통계국은 중국 공업기업의 8월 총 이윤이 4481억1000만위안으로 직전월 대비 8.8% 줄었다고 발표했다. 직전월과 비교해 낙폭이 5.9%나 커진 것으로 통계 발표가 시작된 2011년 10월 이후 최대 폭의 감소다. 수익 감소 배경에는 석유 산업의 이익이 줄어든 점도 꼽혔다. 

통계국에 의하면 원유와 가스산업 수익은 같은 기간 67.3%나 축소됐다. 이 같은 악재를 포함해 전반적인 중국 수요 감소 우려에 국제유가는 올해 3분기 25% 떨어졌다.

하지만 제프리스는 이 같은 시장의 반응은 중국 석유업계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데서 비롯됐다고 지적했다.

벤치마크 유가 북해산 브렌트유가 지난 1년간 절반 가량 폭락하며 석유기업의 수익에 도움을 주지는 못했지만, 업계가 산업재보다 소비재 주도 성장을 해왔기 때문에 수익 감소가 곧바로 석유 수요 감소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의견이다.

제프리스는 "석유 수요 다수가 산업재이고 경제가 리밸런싱을 거치던 지난 2012~2014년간 중국 석유 수요는 둔화됐다"며, 하지만 "이후 중국이 부를 축적하면서 석유는 소비재로 자리잡았다. 최근 수요 둔화는 헤드페이크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헤드페이크란 어느 한쪽으로 움직이다가 나중에 정반대 방향으로 끝나는 현상을 말한다. 최근까지 경제 리밸런싱에 수요가 둔화됐지만 곧 소비재 수요가 확대되며 석유가격이 빠르게 뛸 것이란 관측이다.

특히 일반적으로 시장이 사용하는 지표는 중국 석유 수요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고 꼬집었다. 원유 수입은 변동성이 심하고 석유 관련 제품 수출은 매우 적은 규모에 그칠 뿐더러, 자동차 판매와 산업 경제지표는 소비재 주도의 석유 수요와 큰 연관성이 없기 때문이다.

대신 통계국이 발표하는 정제 처리량과 순제품 수입 그리고 관영 신화통신에서 발행하는 격주간지 차이나OGP의 재고 변화 추이가 중국 내 석유 최종 수요를 가장 정확하게 보여준다고 부연했다.

제프리스는 '산업지표 악화가 수요감소로 이어지고 중국 석유업체가 산업 사이클에 따라간다'는 시장의 오류를 이유로 중국 석유업체 목표주가와 향후 전망을 바꾸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게다가 소비재 수요 증가를 고려하면 현재 중국해양석유총공사와 시노펙 주가는 매우 저렴한 수준에 있어 매수를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중국해양석유총공사,중국석유화공고분유한공사,중국석유천연가스공사 연초 대비 주가 추이 <출처=구글 파이낸스>

제프리스는 중국석유해양총공사 주가는 내년과 내후년 기업가치/현금흐름(EV/DACF) 대비 2.8배, 2.5배에 거래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노펙은 EV/DACF 대비 4.5배, 3.9배에 거래되고 있다. 동종 에너지 개발 업계가 평균 6배에 거래되고 있는 것에 비해 상당히 저렴한 가격이다.

이에 중국해양석유총공사 목표주가를 9.75홍콩달러, 시노펙 A·H주 목표주가를 각각 4.48홍콩달러와 5.40위안으로 제시했다. 시노펙과 합병 가능성이 높은 페트로차이나에 대한 투자의견 역시 매수로 제시하고 목표주가는 9.50홍콩달러로 관측했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효주, 세계랭킹 3위로 도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절정의 폼을 뽐내고 있는 김효주가 생애 최고 세계랭킹인 '빅3'에 올랐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 랭킹에서 찰리 헐(잉글랜드)을 4위로 끌어내리고 지난주보다 1계단 오른 3위에 자리했다. 김효주는 30일 끝난 포드 챔피언십에서 2년 연속 우승으로 시즌 2승 고지에 올라 평점이 6.71로 훌쩍 뛰어 잉글랜드의 찰리 헐(5.64)을 1점 이상 따돌렸다. 세계 1위 지노 티띠꾼(태국·10.81점), 2위 넬리 코르다(미국·8.44점)와의 격차는 여전하지만 생애 첫 '빅3'에 오른 건 김효주의 골프 커리어에 있어 의미가 작지 않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효주가 30일 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LPGA] 2026.03.30 psoq1337@newspim.com 김효주는 이번 시즌 LPGA 4개 대회에 나가 2승을 거머쥐고 한 번은 3위, 나머지 한 번은 공동 21위를 차지했다. CME 글로브 포인트, 시즌 상금, 올해의 선수 포인트 모두 1위다. 그는 4월 3일 개막하는 아람코 챔피언십에서 3연승과 통산 10승에 도전한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세영이 10위로 김효주의 뒤를 이었고 유해란은 13위, 최혜진은 15위에 자리했다. 포드 챔피언십에서 5위로 마감한 전인지는 91위로 껑충 뛰었고 공동 6위로 LPGA 데뷔 후 개인 최고 성적을 낸 윤이나는 67위로 올라섰다. psoq1337@newspim.com 2026-03-31 07:17
사진
은행 주담대 금리 7% 돌파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시장금리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대에 진입했다. 중동발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영끌족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연 4.62~7.01%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달 중순과 비교하면 최대 0.38%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핌DB] 농협은행의 'NH주택담보대출(5년 주기형)'은 금리 상단이 7.01%까지 올라섰다. 다른 주요 은행들도 상단이 6%대를 넘기며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금리 상승은 채권금리 급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 5년물(AAA)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4.119%로, 한 달 전보다 0.5%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가계 이자 부담도 확대되는 추세다. 대출금리가 상승하면서 동일한 조건의 주택담보대출이라도 월 상환액이 크게 늘어나는 구조다. 연체율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주담대 연체율은 0.29%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서울 지역 연체율도 같은 기간 0.32%에서 0.35%로 높아졌다. 시장에서는 금리 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동 리스크에 따른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채권금리를 자극하면서 대출금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0: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