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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기업 500강 대해부] ⑥스마트제조 전통대신 신창타이 경제 주역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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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신만이 살길, 산업계 고효율 체질개선 구조개혁 잰걸음

[편집자주] 이 기사는 10월 7일 17시 뉴스핌의 프리미엄 뉴스 ′안다(ANDA)′에서 표출한 기사입니다.

중국 경제는 대기업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 2014년 기준 500대 대기업의 영업수입 총액이 중국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93.8%에 달했다. 500대 기업은 각 분야의 대표 기업으로, 산하에 4만 5000개의 지배회사와 1만 600개의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다. 이들 대기업이 국내외에 참여하고 있는 업종 표준은 3만 여개에 달하고, 출원 특허는 53만 건에 이른다. 14억 중국 국민이 매일 직·간접적으로 500대 기업과 접촉하면 지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중국 경제에 절대적 영향을 미치는 대기업이 대대적인 혁신을 요구받고 있다. 중국이 양적 성장에서 질적 발전을 위한 경제개혁의 칼을 뺀 데 따른 결과다. 천천히 그리고 양질의 발전을 추구하는 ′뉴 노멀(신창타이 新常態)′ 시대를 맞아 중국 대기업이 어떤 변화를 보여줄지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중국 경제의 미동이 세계 경제에 강력한 파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지금, 중국 대기업의 미래는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경제의 앞날을 좌우하는 중요 요인이 될 수 있다. G2 중국 경제의 프론티어라고 할수 있는 중국기업의 실상과 경쟁력 혁신 비전 변신노력 문제점 등을 모두 9회에 걸쳐 집중 조명한다. <편집자주>  

[뉴스핌=이승환 기자] 중국 500대 기업의 대부분은 여전히 부동산, 철강 등 중국의 전통산업 분야 기업들이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 경제가 중저속 성장의 신창타이(新常態) 체제로 접어들면서 이들 기업은 성적은 과거 수준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 과거의 대형화, 대량화 전략은 수익성 하락과 채무 급증으로 이어져 실적 악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어두운 철강 산업…순손실 기업 증가

철강과 유색금속은 중국 경제를 지탱해 온 가장 기초적인 산업이다. 지난 2002년 중국 기업 연합이 중국 500대 기업을 발표하기 시작한 이래 철강 기업이 가장 많은 숫자를 차지해 왔다. 2015년 500대 기업에는 총 50개의 철강기업과 25개의 유색금속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4년보다 1곳이 감소했다.

500대 기업에 포함된 철강기업들의 지난해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 총액도 전년동기대비 0.05% 감소한 3조9600만위안을 기록했다. 이들 50개 기업 중 22곳의 매출이 감소세를 나타냈다. 같은 기간 이들 기업의 순수익 총액도 103억6000만위안으로 3.45% 줄었다. 순 손실을 기록한 기업도 11곳으로 지난 2013년보다 증가했다.   

장기화한 경기침체로 강재 수요가 급감한 가운데, 재고는 늘고 가격은 하락한 탓이다. 이로 인해 적지 않은 철강기업이 파산위기에 몰리고 있다. 철강 무역 거래업체 역시 수익률 급감에 채무규모가 눈덩이처럼 늘고 있다.

중국의 조강 생산과 소비가 모두 악화하고 있다. 2015년 상반기 중국 조강생산량은 4억997만톤으로 동기대비 1.3% 감소했다. 생산량이 감소한 것은 20년만에 처음이다. 같은 기간 조강 소비도 3억6231만톤으로 4.7% 줄었다.  콘크리트용 철근 경우 지난 8월 톤당 1800위안으로 전달보다 200위안이 떨어졌다.

유색금속 분야의 순손실 기업도 1곳이 새롭게 추가되며 8개로 늘었다. 500대 기업의 25개 유색금속 기업들의 매출 총액은 2조3300만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8.56% 늘었지만, 매출이 감소한 기업이 지난 2014년 보다 8개 늘어난 22개로 집계됐다. 순수익 총액도 크게 줄었다. 이들 25개 기업의 지난해 순수익 총액은 전년동기대비 57% 급감한 68억7000만위안을 나타냈다.   

◆석유·석탄 실적 '빨간불'…가격하락 영향

지난 20년 중국의 석유, 석탄 기업들은 제조업의 전력 소비에 힘입어 고속성장을 이어왔다. 그러나 소형화, 고효율, 녹색성장 등을 앞세운 신흥산업이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면서 이들 기업의 경쟁력이 빠르게 악화되고 있다. 
 
2015 중국 5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린 석유기업은 총 16곳이다. 이들 기업은 각각 대형 국유기업 4곳, 석유수출입 기업 2곳, 석유 제련기업 8곳이다. 

중국석유(中國石油), 중국석화(中國石化), 중국해양석유(中國海洋石油), 옌창석유(延長石油), 주하이전룽(珠海振戎) 등 상위 5개 석유기업의 최근 5년 전년동기 대비 매출 증가폭은 뚜렷하게 축소되는 추세다. 이 중 석유 무역 전문 기업인 주하이전룽의 매출만 2년 연속 증가폭이 확대됐다. 이는 글로벌 저유가 추세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중국석화와 경우 순익이 전년동기대비 41.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 전년도보다 순익이 증가한 기업은 중국해양석유 단 한 곳이다.

석탄기업의 부진은 더 뚜렸하게 나타났다. 2015 중국 500대 기업에 포함된 22개 석탄기업 중 약70%에 해당하는 16곳이 지난해 순 손실을 기록했다. 이들 기업의 손실 총액은 273억위안을 돌파했다. 매출도 전년동기대비 1.85% 감소한 3조위안을 나타냈다. 같은 기간 순익은 무려 93.4% 감소한 14억4000만위안으로 기록했다. 아울러 수익을 낸 6개 기업의 실적도 빠르게 악화되고 있다. 이 분야에 고용된 인원도 지난 2013년보다 2% 감소한 274만명으로 집계됐다.

중국 석탄 업계는 지난 2002년부터 10년간 지속된 장기호황을 거치는 동안 생산량과 생산설비를 경쟁적으로 확대 해왔다. 그러나 2012년 석탄산업이 침체 사이클에 접어들면서 무계획적으로 늘린 생산량은 부메랑이 되어 돌아왔다. 대표적인 과잉산업으로 골칫거리가 된 것이다. 현재 중국의 석탄 생산량은 40억톤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수요는 36억톤을 밑도는 수준이다.  공급 과잉에 따라 석탄가격이 좀처럼 반등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중국 석탄업체들의 경영 악화가 장기화하고 있다.

◆몸집 줄이기 나선 '부동산'

지난 10년 도시화 정책의 영향으로 부동산 산업은 중국 경제를 이끄는 중국 선두 산업으로 성장했다. 중국인들의 주거수요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완다(萬達), 헝다(恒大)와 같은 글로벌 부동산 업체들이 생겨났다. 그러나 지난 2년 중국 부동산 업계는 심각한 하방압력에 직면했다. 3~4선 도시에서 부동산 과잉공급으로 집값이 하락했고, 1~2선 도시에서도 부동산 가격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 부동산 투자 역시 빠른 속도로 감소하는 추세다.

이에 기존의 부동산 업체들은 부동산 저성장 시대에 적합한 체제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완다는 '자산 경량화'를 목표로 부동산 줄이기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기업은 자신의 새로운 정체성으로 ‘도시 서비스 기업’을 제시하고 있다. 또 다른 부동산 거인인 헝다 역시 다각화 전략을 내세우며 새로운 사업 진출을 꾀하고 있다.

2015년 중국 500대 기업 중 부동산 기업은 16곳이다. 이들 기업의 지난해 매출 총액은 1조1100억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16.2% 늘었지만, 증가폭은 25.3% 줄었다. 총 순익은 전년동기 대비 2.62% 늘어난 522억3000만위안을 기록했다. 1개의 기업이 순 손실을 나타냈다.

지난 몇 년 중국 500대 기업에 포함된 부동산, 건설, 건자재 3개 업종 기업들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감소세를 지속, 지난해에는 6년 래 최저수준까지 줄었다. 순수익 기준으로 보면 건자재 기업만이 지난 2013년 이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 꾸준한 자동차, 훨훨 나는 철도

지난 15년 중국 경제의 고속성장에 힘입어 중국인들의 교통수단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했다. 고속도로, 철도, 공항 등 교통 인프라가 동부해안을 중심으로 확대됐고, 자동차, 철도, 항공산업 등에서 초대형 기업들이 잇따라 탄생했다.

2015 중국 5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린 자동차 생산 기업은 총 17곳이다. 3곳의 자동차 소매 판매 기업도 포함됐다. 지난해 17개 자동차 생산기업의 총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9.15% 증가한 3조500억위안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순익도 15% 가까이 증가했다.

중국 자동차 산업은 침체를 겪고 있는 다른 전통 산업에 비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인들의 자동차 수요가 여전히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중국의 자동차 판매량은 2300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세계 최대 수준이다. 다만 장기화하고 있는 경기침체와 더불어 자동차 보급률이 일정수준에 도달하면서 중국 자동차 기업 성장세에 제동이 걸릴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지난 6월 중국 자동차 생산량과 소비량은 전월 대비, 전년 동기 대비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월 상반기 중국 내 자동차 생산량 및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7%포인트 가량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자동차 판매량이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은 2013년 2월 이후 2년4개월 만에 처음이다.

철도산업은 높은 기술력과 중국정부의 적극적인 해외 진출 지원에 힘입어 고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철도총공사(中國鐵路總公司)의 수주를 중심으로 최근 합병된 남·북차(南·北車)가 설비 제공을, 중국철건(中國鐵建)과 중국철로(中國鐵路)가 시공을 맡는 방식으로 철도산업 체제가 완비된 점도 성장을 가속화 하고 있다. 합병 전인 지난 2014년 남차의 매출과 순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0.81%, 20.9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북차의 매출규모도 7.25% 늘었다. 

[뉴스핌 Newspim] 이승환 기자 (lsh8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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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웨스팅하우스 지분투자 추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설희 인턴기자= 정부가 미국 내 대형 원전 건설과 미국 원전 원천기술 기업 '웨스팅하우스' 지분 투자를 대미 전략투자 후속 사업으로 추진하면서 국내 원전 상장사의 실제 사업 참여 범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율과 신규 원전 노형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만큼 시장에서는 지분 투자 자체보다 국내 업체가 설계와 설계·조달·시공(EPC), 주기기와 보조기기에서 얼마나 구체적인 사업권을 확보하는지가 향후 수주를 가를 변수로 꼽힌다. ◆ 지분보다 사업권…韓 역할 명문화 관건 23일 산업통상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정부는 미국 내 대형 원전 8기 건설을 후속 대미 투자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은 미국 측과 5~10% 수준에서 협상 중이다. 미국 신규 원전 8기 가운데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6기와 한국이 개발한 APR1400 2기로 구성하는 방안은 아직 합의되지 않았다. [AI 일러스트=설희 기자] 증권가에서는 지분율 자체보다 향후 미국 원전 사업에서 국내 기업이 실제로 확보할 사업 범위를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특히 AP1000 사업에서는 과거 공급 이력과 웨스팅하우스와의 기존 협력관계가 신규 수주로 이어지는지가 상장사별 실적을 가를 요인으로 거론된다. 기업별로는 두산에너빌리티가 AP1000 핵심 주기기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에이치아이도 원전 보조기기(BOP) 공급 이력을 갖고 있다. 현대건설은 웨스팅하우스와 설계·조달·시공(EPC)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어 향후 미국 원전 사업 구체화 과정에서 실제 수주로 연결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2027년이 원전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장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의 공급망 금융지원과 한국의 대미 원전 투자 구체화가 맞물리면서 미국 원전 관련 프로젝트의 진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 두산에너빌리티, 美 AP1000 주기기 공급…추가 물량 기대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AP1000 공급망에서 직접적인 납품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를 공급한 경험이 있어 신규 미국 원전 사업에서도 기존 공급망을 기반으로 한 추가 수주 가능성이 거론된다. 김태형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웨스팅하우스 인수 시 AP1000 사업에서도 원자로용기(RV)·증기발생기(SG) 외 추가 공급 범위(Scope) 발주를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대미투자 자금 집행에 따라 공기 단축 위해 동사가 생산하는 장납기 품목에 대해 선발주를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본사 전경.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는 제작기간이 긴 핵심 주기기다. 미래에셋증권은 대미 원전 투자 과정에서 기존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뿐 아니라 추가 기자재까지 두산에너빌리티의 공급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도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지원으로 장납기 기자재 발주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봤다. 정 연구원은 "지난 6월 DOE가 발표한 장납기 기자재 조달 대출 프로그램에 따라 최종투자결정(FID) 이전 주요 기자재 발주가 가능해졌다"며 "AP1000 핵심 장납기 기자재 공급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의 수주가 당겨지면서 원전 기자재 생산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특히 KB증권은 향후 가장 먼저 나올 대형원전 기자재 발주 대상으로 웨스팅하우스와 미국 전력사업자가 구성하는 특수목적법인(SPV)의 장납기 기자재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미국 신규 원전 사업이 구체화될 경우 두산에너빌리티가 다른 원전 밸류체인 업체보다 먼저 수주를 가시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현대건설, 웨스팅과 EPC 협력…美 사업 확대 기대 현대건설은 기자재가 아닌 EPC 분야에서 웨스팅하우스와 직접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2년 웨스팅하우스와 AP1000 글로벌 사업 공동 참여를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프로젝트별 계약을 통해 EPC 분야 우선 참여 협상권을 확보했다. 이후 웨스팅하우스와의 협력은 실제 해외 프로젝트로 이어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2024년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설계계약을 시작으로 슬로베니아 원전 타당성조사, 핀란드 원전 사전업무착수 계약에 참여했으며 미국 페르미 아메리카의 프로젝트 매터도어에서는 기본설계(FEED)를 수행하고 있다. 현대건설과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공동으로 글로벌 확대 추진 중인 대형원전 AP1000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증권가에서는 이 같은 파트너십을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진출 경쟁력으로 평가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웨스팅하우스 노형의 경우 벡텔과 함께 핵심 건설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머지않아 원전 영역에서 실질적 수주와 착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배세호 iM증권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 지원, 웨스팅하우스와 잠재적 파트너들과의 의향서(LOI), 그리고 한국의 대미투자 가능성 등을 감안 시 미국 내 원전 프로젝트가 조만간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 경우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프로젝트 참여 가시성도 보다 분명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도엽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형원전은 팀코리아 및 웨스팅하우스 파이프라인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며 "불가리아 AP1000 대형원전은 하반기 중 엔지니어링 서비스 계약(ESC) 2차 계약 체결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 BHI, 美 AP1000 복수기 공급…BOP 수주 주목 비에이치아이도 미국 AP1000 공급 실적을 갖고 있다. 비에이치아이는 발전용 설비를 설계·제작하는 에너지 인프라 기업으로, 주력 제품인 배열회수보일러(HRSG)와 함께 원자력발전 보조기기(BOP)를 공급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는 복수기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 원전 BOP는 아직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다. 리딩투자증권이 제시한 올해 2분기 기준 매출 구성은 HRSG가 65%로 가장 높고 보일러 22%, BOP 5%, 기타 8% 순이다. 미국 신규 원전 발주가 본격화될 경우 현재 비중이 낮은 BOP 사업이 추가 성장 축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비에이치아이 로고. [사진=비에이치아이] 한제윤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에이치아이의 수주 흐름과 관련해 "연간 신규 수주는 올해도 1조원을 상회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HRSG 신규 수주는 약 5000억원이며, 하반기에도 약 4000억원 이상의 프로젝트가 수주 대기 중인 것으로 추산했다. 한 연구원은 미국 텍사스에서 추진되는 대미 투자 1호 가스복합화력발전 사업과 관련해서도 비에이치아이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HRSG 8~10기 발주를 가정할 경우 잠재 수주 규모를 약 4000억~5000억원으로 추정했으며 과거 미국 칼파인(Calpine)에 HRSG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는 점도 수혜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제시했다. 조재원 키움증권 연구원도 대미 투자에 따른 미국 사업 확대 가능성에 주목했다. 조 연구원은 "미국 시장 진입이 현실화될 경우, 추가적인 멀티플 확장을 기대한다"며 비에이치아이가 미국 사업에 진입할 경우 기존 국내와 아시아 중심의 사업 지역을 북미로 확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winter1004@newspim.com 2026-09-2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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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은, 女공기권총 10m 금메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사격의 에이스 추가은(임실군청)이 눈부신 총성을 울리며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에 일곱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한국 사격이 거둔 첫 번째 금메달이다. 세계랭킹 23위 추가은은 일본 도요타시 아이치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246.3점을 쏴 셴이야오(중국)를 무려 5.0점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추가은은 고니시 유카리가 2017년 세운 결선 아시아 기록(245.3점)과 팔락(인도)이 항저우 대회에서 세운 아시안게임 기록(242.1점)을 모두 갈아치우는 기력을 발휘했다. 조라나 아루노비치가 세운 세계기록(246.9점)에도 불과 0.6점 모자란 엄청난 기록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앞서 열린 본선에서도 추가은의 활약은 빛났다. 추가은은 582점(엑스텐 19개)을 기록해 종전 아시안게임 본선 기록을 1점 경신하며 전체 1위로 결선에 올랐다. 김보미(부산시청), 오예진(IBK기업은행)과 함께 나선 단체전에서도 1,730점을 합작해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이 이 종목 단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다만 김보미와 오예진은 각각 574점(엑스텐 22개, 20개)으로 10위와 12위를 기록해 8위까지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아쉽게 놓쳤다. 두 선수 모두 8위와 1점 차에 불과해 아쉬움을 삼켰다. 홀로 결선 무대에 선 추가은은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결선 첫 번째 스테이지 첫 발을 10.1점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그는 네 발을 모두 10점대 언저리에 맞추며 51.8점으로 단숨에 선두에 올랐다. 두 번째 시리즈 초반 주춤하기도 했으나 10.3점으로 마무리하며 청연칭, 셴이야오, 장란신 등을 제치고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본격적으로 한 명씩 탈락하는 엘리미네이션 스테이지에 접어들면서 추가은의 독주가 시작됐다. 10.1점과 10.7점을 연달아 꽂아 넣은 뒤, 두 번째 시리즈에서는 10.8점과 10.7점에 적중하며 143.9점을 기록해 2위 셴이야오와의 격차를 벌렸다. 세 번째 시리즈가 끝난 뒤 격차는 더욱 벌어졌고, 다른 선수들이 실수를 연발하는 사이 추가은은 더욱 달아났다. 셴이야오에 4.1점 앞선 상황에서 맞이한 마지막 시리즈에서도 10.6점과 9.8점에 적중하며 완벽하게 우승을 확정 지었다. psoq1337@newspim.com 2026-09-2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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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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