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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통화 때아닌 강세 '원자재보다 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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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만한 긴축 속도에 무게, 글렌코어 매수 추천 2년래 최고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투자자들의 관심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여부에서 속도로 이동하면서 상품시장에 새로운 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내달 연준의 금리인상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상품 통화가 이례적인 강세 흐름을 보이는 한편 극심한 하락 압박에 시달렸던 원자재 관련 종목에 대해 매수 추천이 꼬리를 물고 있다.

루블화 <출처=블룸버그통신>
이른바 ‘비둘기파 긴축’에 대한 관측이 자산시장의 새로운 키워드로 등장한 셈이다.

20일(현지시각) 글로벌 외환시장에서 호주 달러화부터 남아공 랜드화까지 소위 상품통화가 강한 상승 탄력을 과시했다.

10개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하는 블룸버그 달러 인덱스가 1% 이내로 하락한 가운데 호주 달러화가 주간 1% 가량 상승, 호주달러/달러 환율이 72센트 선으로 올랐다.

뉴질랜드 달러화 역시 전날 1.5% 뛴 데 이어 오름세를 지속했고, 브라질 헤알화까지 상승세가 확산됐다.

상품통화의 강세는 국제 유가가 배럴당 40달러 선을 위협하는 한편 주요 금속 상품이 가파르게 떨어진 가운데 나타난 현상이어서 주목된다.

웨스트팩 뱅킹의 이므레 스피저 전략가는 “트레이더들이 달러화 상승 포지션을 일제히 청산하고 나섰다”며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가 느릴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고, 긴축 자체는 이미 달러화에 충분히 반영됐다는 것이 시장의 판단”이라고 전했다.

미국의 완만한 긴축 속도가 상품 가격 하락보다 강한 시장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얘기다.

크레딧 아그리콜의 사이토 유지 외환 헤드는 “펀더멘털 측면에서 상품 통화가 오를 만한 정당성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투자자들이 과도한 달러화 상승 포지션을 청산하면서 이들 통화를 밀어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대다수의 트레이더들이 달러화 롱포지션에 대한 차익을 실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철광석 가격 폭락에 올들어 시가총액의 3분의 2가량이 증발한 글렌코어에 대해 매수 의견이 꼬리를 무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글렌코어를 분석하는 31개 투자은행(IB) 가운데 매수 의견을 제시한 이들의 비중이 65%로 늘어났다. 이는 2013년 9월 이후 최고치에 해당한다.

이들이 제시한 글렌코어의 목표주가 평균치는 173.8펜스로, 앞으로 80%의 상승 잠재력을 예고하고 있다.

번스타인이 글렌코어 주가가 450펜스까지 뛸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유비에스(UBS) 역시 목표주가를 240펜스로 제시해 평균치를 웃도는 주가 상승을 점쳤다.

구리를 필두로 아연, 알루미늄 등 주요 금속 상품이 일제히 6년래 최저치를 새롭게 갈아치운 데 따라 글렌코어 주가는 이달 들어서만 15% 급락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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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H3 9호기 발사 성공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차세대 주력 대형 로켓 H3 9호기가 '일본판 GPS' 역할을 하는 준천정위성 '미치비키' 7호기를 싣고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11일 오전 4시23분께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H3 9호기를 발사했다. H3 9호기는 발사 약 30분 뒤 탑재한 미치비키 7호기를 로켓에서 분리해 예정된 궤도에 투입했다. 이번 발사는 지난해 12월 H3 8호기 발사 실패 이후 약 8개월 만에 이뤄진 대형 인공위성 발사다. H3 9호기는 당초 올해 2월 발사될 예정이었지만, 지난해 12월 발사 실패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일정이 연기됐다. 미치비키는 일본 내각부가 운용하는 측위위성으로 미국의 GPS를 보완해 고정밀 위치정보를 제공한다. 일반적인 GPS의 위치 측정 오차가 약 10m인 데 비해 미치비키를 활용하면 수십㎝ 수준까지 오차를 줄일 수 있다. 자율주행차와 농기계 무인운전 등 정밀한 위치정보가 필요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일본은 일본 상공과 호주 대륙 상공을 '8자' 형태로 도는 준천정궤도 위성 3기와 지상에서 항상 같은 위치에 있는 것처럼 보이는 적도 상공의 정지궤도 위성 2기 등 모두 5기의 미치비키를 운용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미국 GPS 등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독자적으로 고정밀 측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미치비키 7기 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당초 2026년도 중 7기 체제 구축을 목표로 했지만, 지난해 12월 H3 8호기 발사 실패로 계획이 지연됐다. 일본은 2031년도와 2032년도에 각각 2기씩 추가 발사해 7기 체제를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H3 로켓은 JAXA와 미쓰비시중공업이 2014년부터 개발한 일본의 차세대 주력 발사체다. 2023년 초호기 발사 실패 이후 2~5호기 발사에 잇따라 성공했지만, 지난해 12월 8호기 발사에서 다시 실패했다. 이번 H3 9호기의 성공은 일본이 대형 위성을 우주로 운송하는 사업을 다시 본격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일본은 앞으로 화성의 위성을 탐사하는 'MMX' 탐사선과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물자를 운송하는 보급선 'HTV-X' 2호기 발사도 예정하고 있다. [AI 생성 이미지] goldendog@newspim.com 2026-08-1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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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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