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애플, 모션캡쳐 스타트업 '페이스쉬프트' 인수

기사입력 : 2015년11월26일 08:51

최종수정 : 2015년11월26일 08:52

테크크런치 "페이스쉬프트 직원들 애플과 작업 중"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애플이 스위스 소재 모션캡쳐(motion capture) 스타트업인 페이스쉬프트(Faceshift)를 인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25일(현지시각)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수 개월 전부터 떠돌던 애플의 페이스쉬프트 인수 루머가 공식 확인됐다고 밝혔다.

페이스쉬프트는 실시간으로 사람의 표정을 캡쳐해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을 만드는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으로 올 초 애플의 인수 루머가 나돌았으나 공식 확인된 바는 없었다.

테크크런치는 자체적으로 정보를 입수한 결과 페이스쉬프트 직원들이 현재 유럽 밖에서 애플을 위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페이스쉬프트의 기술을 도입하려는 의도인지는 아직까지 불분명하지만 페이스쉬프트 기술의 활용 가치는 상당히 높다는 평가다.

모션캡처란 사람이나 동물, 기계 등의 몸에 자이로스코프 센서를 부착하거나, 적외선을 이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움직임을 디지털 형태로 기록하는 기술 혹은 작업을 말한다. 모션캡쳐 기술은 게임과 영화 산업에서는 물론 기업용으로는 안면인식 로그인이나 보안 목적으로 사용될 수도 있다. 

페이스쉬프트 기술은 당장 오는 12월 개봉하는 '스타워즈:깨어난 포스'에도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모션캡쳐, 안면인식, 증강 현실(AR) 등과 관련해 특허를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미 프라임센스(PrimeSense), 폴라로즈(Polar Rose), 메타이오(Metaio)와 같은 유럽 스타트업 인수에 나선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