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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훈 부사장 "SM6, 중형 세단의 혁명 아이콘"

기사입력 : 2016년01월13일 13:27

최종수정 : 2016년01월13일 13:27

중형 최초 HUD·19인치 휠 적용…5가지 계기반 모드 제공

[뉴스핌=송주오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올해 전략 차종 SM6를 소개하면서 중형 세단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선언했다. 차급을 뛰어넘는 사양과 기술 적용으로 국내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전략이다.

르노삼성차는 13일 충남 태안 한서대에서 SM6를 언론에 공개했다. SM6는 르노삼성차와 르노가 공동개발한 모델로 양상의 글로벌 프리미엄 차량 전략의 핵심 모델이다.

박동훈 르노삼성차 부사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절치부심, 권토중래를 이루기 위해 SM6를 선보인다"며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부사장이 13일 오전 충남 한서대학교 비행교육원 내 격납고에서 올해 전략 모델인 SM6를 공개하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그는 르노삼성차가 그동안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새로운 세그먼트를 개척해 왔고, SM6도 "한국 자동차 시장의 혁명을 일으킬 것"이라고 언급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를 위해 SM6에는 중형급에 적용되지 않던 다양한 최첨단 기술이 탑재됐다. 대표적으로 레이저 블레이징 기법을 도입으로 비틀림 강성을 개선했다. 더불어 중형 세단 최초로 HUD를 도입하고 19인치 휠을 적용했다.

감성적 기술 채용도 눈에 띈다. 5가지 모드를 지원하는 7인치 TFT 계기반과 5가지의 색깔의 앰비언트 라이팅(무드등), 8.7인치 디스플레이의 S-Link 시스템, 8개의 오디오 시스템 등의 적용해 고객의 감성 만족도를 높였다.

SM6가 공략할 국내 중형 세단 시장은 2010년 이후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2010년 31만4148대이던 시장 규모는 2011년 24만6599대로 줄었다. 2012년과 2013년에도 각각 23만8117대, 20만250대를 기록 지속적으로 축소됐다. 급기야 지난해에는 18만4638대로 20만대 벽마저 무너졌다.

박 부사장은 이에 대해 "소비자의 높아진 눈높이를 충족시키지 못한 결과"라고 분석하며 "중형세단을 부활시키는 데 SM6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다시 한 번 힘줘 말했다.

SM6는 오는 3월 출시되면 2.0ℓ GDi, 1.6ℓ 터보 모델이 먼저 선보이다. 이후 2.0ℓ LPi, 1.5ℓ 디젤 모델이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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