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우즈베키스탄] 2대 1승 신태용 감독 “문창진 2골로 힘든 시간 털었다... 예멘전선 다득점”<사진=대한축구협회> |
[한국 우즈베키스탄] 2대 1승 신태용 감독 “문창진 2골로 힘든 시간 털었다... 예멘전선 다득점”
[뉴스핌=대중문화부] 문창진의 멀티골로 우즈베키스탄에 첫승리를 거둔 신태용 감독이 자신감을 표현했다.
신태용 감독은 14일(한국시간) 문창진에 대해 “4개월 정도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이번에 2골을 넣고 상당히 좋은 모습 보여줘서 기분이 좋다” 며 다음 경기인 “예멘전에선 다득점으로 몰아치겠다”고 밝혔다.
권창훈을 선발로 기용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신태용 감독은 “몸상태가 100%가 아니다. 점점 기용시간을 늘릴 것이다”라며 예멘을 꺾고 2연승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리픽 축구 대표팀은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1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에 문창진의 2골로 2-1로 승리했다.
문창진은 전반 20분 페널티킥 선제골에 이어 후반 3분 결승골을 터트렸다. 이후 우즈베키스탄은 후반 13분 도스톤베크 캄다모프가 왼발 중거리 슛으로 만회골을 작성했다
이로써 한국은 예멘을 2-1로 꺾은 이라크와 동률이 됐지만 골 득실에 밀려 C조 2위가 됐다. 한국은 우즈베키스탄, 예멘, 이라크와 C조에 속해있다. 한국 대표팀은 첫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얻어 조 2위까지 주어지는 리우 올림픽 8강행 티켓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
한국은 오는 16일 밤 10시 30분 예멘을 상대로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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