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일본] 신태용 “후반전 3골 허용, 변명 않겠다... 일본 감독 용병술 뛰어났다” <사진=대한 축구협회> |
[한국 일본] 신태용 “후반전 3골 허용, 변명 않겠다... 일본 감독 용병술 뛰어났다”
[뉴스핌=김용석 기자]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23세 이하) 챔피언십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역전패(2-3)로 준우승에 그친 신태용 감독이 “일본 감독의 용병술이 뛰어났다”고 칭찬했다.
신태용 감독은 후반전에서 세골을 허용한것에 대해 “변명할 수 없다. 팀의 중심을 잡아 줄 선수가 없다. 공격진이 아무리 좋아도 한 번에 무너질 수 있다는 팀이 우리라는 것을 느꼈다. 90분간 단 1%도 방심하면 이런 결과가 나온다는 것을 배운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신태용 감독은 “일본 감독의 용병술이 뛰어났다. 우린 예전에는 투박한 경기를 했지만 이제는 2대1, 3대1패스 등 패싱 게임을 하면서 훌륭한 모습을 보였다.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