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킬러 지소연, 발을 보라” 한국 여자축구, 일본과 오늘 저녁 7시 35분 ‘3.1절 기념 첫승’ 기대 (올림픽 최종예선). <사진= 대한축구협회> |
“일본킬러 지소연, 발을 보라” 한국 여자축구, 일본과 오늘 저녁 7시 35분 ‘3.1절 기념 첫승’ 기대 (올림픽 최종예선)
[뉴스핌=김용석 기자] 1차전서 북한과 1-1로 비긴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일본을 맞아 기분 좋은 승리를 노린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국제축구연맹(피파) 랭킹 18위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2일 저녁 7시 35분 일본 오사카의 오사카 킨초 스타디움에서 세계 4위 일본과 리우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2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역대 전적에서 4승8무14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지만 최근 치른 2013년과 2015년 동아시안컵에서 모두 일본에 승리(2-1승)을 거둔 바 있고 9연패를 당했던 북한과도 무승부로 경기를 마감, 상승 분위기에 있다.
세대 교체를 진행중인 일본은 지난 1차전서 호주에 3-1로 패해 분위기가 침울하다. 이에 일본 매체들은 리우 올림픽이 어렵다는 전망까지 내놓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도 ‘일본 킬러’ 지소연이 한몫을 단단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소연은 일본을 상대로 통산 4골을 작성했다. 또한 1차전에서 선제골을 도운 이민아의 활약도 관심 포인트다.
북한전에서 선제골을 기록한 정설빈은 “좋은 분위기를 잘 끌어올려 일본을 이기도록 하겠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