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권창훈(사진)·산토스 골로 수원 첫승, 박주영 멀티골 서울 3위 점프, 전북 이동국 결승골, 성남 1위 도약. <사진= 뉴시스> |
[K리그] 권창훈·산토스 골로 수원 첫승, 박주영 멀티골 서울 3위 점프, 전북 이동국 결승골, 성남 1위 도약
[뉴스핌=김용석 기자] 수원이 첫승을 신고했다.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상주 상무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라운드에서 수원은 2-1로 승리해 올 시즌 6경기 만에 첫 승을 거뒀다.
전반 28분 수원은 권창훈의 선제골로 전반전을 마쳤지만 후반 9분 박기동에게 헤딩 동점 골을 내줬다. 하지만 후반 39분 염기훈의 패스를 건네 받은 산토스가 결승골을 터트려 수원에게 첫승을 선물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 인천의 경기는 박주영의 멀티골에 힘입은 서울이 3-1로 승리했다. 서울 박주영은 전반 14분과 후반 15분 각각 골을 기록했다. 후반 47분 아드리아노가 쐐기골을 터트렸고 인천은 후반 49분 송제헌의 골로 영패를 모면했다. 서울은 2연승으로 2승 1패(승점 6점)를 기록, 3위로 올라섰다.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전북이 제주를 2-1로 격파했다.
전북은 전반 14분 레오나르도의 선제골로 앞서 나간뒤 전반 24분 이동국의 헤딩골로 점수를 벌렸다. 제주는 김호남이 전반 32분 골을 기록했으나 양팀 모두 더 이상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포항과의 경기에서 성남은 후반 23분 티아고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 K리그 클래식 선두로 올라섰다.
2승 1무(승점 7점, 득점 4)를 기록한 성남은 전북(승점 7, 득점 3)을 다득점으로 제치고 1위 점프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