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 판매실적 호조가 실적 개선에 큰 몫
[뉴스핌=이동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해 매출액 23조7000억원, 영업이익 1조5000억원, 당기순이익 1조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2014년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12% 늘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2%, 16% 증가했다.
임대주택 공급을 늘렸지만 28조3000억원 규모의 땅 판매실적이 실적 개선에 큰 역활을 했다는 게 LH 설명이다.
총부채는 137조9000억원에서 134조2000억원으로 2.6% 줄었다. 이중 금융부채는 98조5000억원에서 89조9000억원으로 8.7% 감소했다.
LH 관계자는 "선순환 사업구조와 사업방식 다각화, 판매실적 제고 등으로 부채감축 및 영업이익 개선을 이뤄냈다"며 "탄탄해진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행복주택, 뉴스테이, 주거급여 등 서민주거안정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