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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보합권 혼조…일본·중국 반등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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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에너지 주 하락…인펙스·JPEX 6%·5%↓
중국 증시 거래량, 3월 중순 이후 최저 수준
홍콩 대만 소폭 하락

[뉴스핌= 이홍규 기자] 19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장 중 상승분을 반납하고 보합권에서 마무리했다. 

일본 증시는 닛케이가 오르고 토픽스가 내리는 등 혼조세를 보였고, 중국 증시는 선전성분지수를 제외하고 약보합권으로 후퇴했다. 대만과 홍콩 증시는 소폭 하락했다.

19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자료=닛케이닷컴>

이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01% 상승한 1만6646.66엔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토픽스(TOPIX)는 0.14% 빠진 1336.56엔에 거래를 마쳤다.

일본 증시는 장 초반 예상치를 웃도는 경제 지표 소식에 상승폭을 확대했지만, 유가 하락에 따른 에너지주 약세가 증시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석유탐사업체 인펙스가 5.9%, 일본 석유자원개발(JPEX)이 4.6% 각각 빠졌다.

일본 내각부는 3월 핵심기계수주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 예상치 0.5% 증가를 웃돌았다. 하지만 20일부터 열리는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를 앞두고 시장 참가자들의 관망세도 뚜렷했다.

오후 5시 현재 서부텍사스산 원유 선물(WTI) 7월물 가격은 전날 종가(뉴욕시장 기준)보다 1.60% 빠진 배럴당 47.42달러에 거래됐다.

중국 증시는 장 초반 상승분을 대부분 되돌린 채 마감했다. 당국 정책 불확실성 속에 거래량이 크게 줄어들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02% 하락한 2806.91포인트에 거래를 마친 반면, 선전성분지수는 0.40% 오른 3062.50 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0.18% 내린 3062.50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중국 증시 거래량은 지난 3월 중순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렇다 할 특별한 재료가 없는 상황에서 가세한 미국의 6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참가자들 투심에 부담을 줬다. 

전날 알려진 중국 증권당국의 증시 규제 강화 소식과 시진핑 주석의 국유기업 개혁 조치 강화 발표도 악재였다. 지난 18일 중국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중국 증권관리감독위원회는 일부 증권사 관계자를 소집해 쉘컴퍼니(shell company) 투기에 대한 감독강화 원칙을 강조했다.

'쉘컴퍼니'는 기존 회사의 외형은 그대로 두고 다른 기업을 인수해 사업목적을 추가하거나 변경함으로써 회사 성격을 신생기업으로 바꾸는 것을 말한다.

중화권 여타 증시는 하락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67% 빠진 19694.33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0.7% 내린 8243.2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대만 가권지수는 0.78% 빠진 8095.98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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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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