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2912.56P(+16.85 +0.58%)
선전성분지수 10463.45P(+85.88 +0.83%)
창업판지수 2216.71P(+24.90 +1.14%)
[뉴스핌=서양덕 기자] 28일 중국 증시 상하이지수는 브렉시트 불안감에 따른 관망세가 짙어지며 강보합 마감했다.
상하이지수는 0.58% 오른 2912.56포인트를 기록했다. 선전성분지수는 0.83% 오른 10463.45포인트, 창업판지수는 1.14% 오른 2216.71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정보기술, 인터넷보안, 중국의약 관련주가 강세를 보인 반면 돼지고기, 순금테마주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투자자들의 관망 심리가 짙은 가운데 혼조세를 나타냈다. 브렉시트 여파 우려 속에도 주요지수 모두 1%가 넘는 강세를 보인 전날과 달리 이날은 창업판지수를 제외하고는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상하이증시는 장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2900선을 회복했다.
전날 유럽증시와 미국증시는 브렉시트 충격이 지속되며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했다. 브렉시트 발표 이후 선진국 증시의 연이은 하락장에 불안감이 높아지며 이날 중국증시에도 관망 분위기가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인민은행은 역RP로 700억위안을 순공급했다. 이로써 지난 13일 이후 12거래일 연속 인민은행이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다.
후구퉁(해외 및 홍콩자금의 상하이 A주 투자)은 2거래일 연속 순유입세를 보였다. 이날 외자의 순유입 규모는 2억6600만위안으로 집계됐다.
한편 브렉시트 현실화 이후 인민은행의 연내 지급준비율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스위스금융그룹 UBS의 첸위쥔(錢於軍) 중국지역 총재는 하계 다보스포럼(26~28일)에 참석해 중국이 지준율 0.25%포인트를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중국외환거래센터는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0.23% 올린 달러당 6.6528위안으로 고시했다.
<사진=신랑재경(新浪財經)> |
[뉴스핌 Newspim] 서양덕 기자 (sy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