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7일 서울 양재동 The-K호텔에서 열린 제25회 도로의 날 기념 행사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7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도로의날 시상에서 김학송 사장은 도로교통업계 리더로 건설 산업 부흥 및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울세계도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동서화합의 가교가 될 광주-대구고속도로를 개통했다. 고속도로 환승정류장(EX-HUB)을 만들어 새로운 도로교통 문화를 정착시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세계도로대회는 도로교통분야 올림픽으로 불리는 국제행사로 지난해 11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40개국 장·차관을 비롯해 120여개국 정부 대표단과 도로·교통 전문가, 학계, 관련업계 등 3만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국도로공사와 컨소시엄을 이룬 국내기업이 모리셔스, 미얀마, 에티오피아 등 해외에 진출하는 데 큰 힘이 됐다.

김학송 사장은 “국민행복을 위해 더욱 정진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앞으로도 국내 도로교통 분야를 선도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로의 날(7월 7일)은 국가 경제발전의 상징인 경부고속도로 개통일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1992년 제정돼 올해로 25돌을 맞았다.

김학송 도로공사 사장은 7일 서울 양재동 The-K호텔에서 열린 제25회 도로의 날 기념 행사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사진=도공>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