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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데이’ 키우는 아마존… 진짜 의도는

기사입력 : 2016년07월11일 16:27

최종수정 : 2016년07월11일 16:27

미국 12일 프라임데이 '백투스쿨' 전 시작

[뉴스핌=지혜민 인턴기자] 미국 전자상거래를 기반으로 한 IT 대기업인 아마존이 오는 12일 오전 3시(미국 동부시간)에 ‘프라임데이(Prime Day)’를 연다.

작년부터 시작한 ‘프라임데이‘는 유료 가입자인 프라임 회원들에 한해 많은 물건들을 특별 할인해 판매한다.

올해 ‘프라임데이‘는 약 4억달러의 수익을 얻은 작년보다 더 클 것으로 예상되며, 10만개가 넘는 할인 거래로 이는 아마존 역사상 가장 큰 프로모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프라임데이' 선전하는 아마존 <사진=아마존홈페이지>

프라임데이는 스페인, 일본, 프랑스, 캐나다, 그리고 영국에서도 이뤄질 예정이며, 새로운 학기를 위한 학교 물품과 전자기기를 주로 할인판매할 예정이다.

미국의 종합금융 투자은행 JP모간은 앞서 7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아마존의 프라임데이는 단순히 하루 더 많은 이익을 얻는 것이 목표가 아닌 더 많은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마존은 다수의 판매 업체의 물건을 전시하는 일종의 ‘시장’이다. 따라서 프라임데이를 통해 더 많은 제3자 판매업체와 프라임 회원을 끌어들인다는 복안이다.

또한 아마존은 여름시즌의 이익이 연 평균보다 낮은 편이기 때문에 프라임데이를 통해 고객들이 여름에도 많은 소비를 하도록 유도하고자 한다.

이 같은 소비는 제3자 판매 업체에서 판매하는 물건 뿐 만 아니라 아마존이 직접 만든 킨들(Kindle)이나 파이어 티비(Fire TV) 같은 하드웨어 장치도 포함한다.

미국 내 소비자 뿐 만 아니라 해외 소비자들의 소비도 크게 늘기 때문에 프라임데이는 고객들의 수요를 측정하고 지난해 겪었던 배송 지연 상황등 문제점들을 개선할 좋은 기회라고 JP모간은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지혜민 인턴기자 (hyemin1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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