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천3지구 경쟁률 58.3 대 1
[뉴스핌=최주은 기자] 3차 행복주택 입주자 1901가구 모집에서 총 1만4449명이 몰렸다. 특히 서울마천3지구 행복주택은 경쟁률이 58.3대1로 최고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4일부터 사흘간 실시한 서울마천3·고양삼송·화성동탄2·포천신읍·충주첨단산단 등 5곳의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에 1만4449명이 몰렸다고 18일 밝혔다.
서울마천3 행복주택의 경우 148가구 모집에 3939명이 몰려 평균 2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31㎡ 사회초년생 일반 모집(8가구)에는 466명이 몰렸다.
고양삼송 행복주택의 경우 832가구 모집에 7264명이 접수해 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26㎡ 대학생·사회초년생 일반 모집 경쟁률(29.2대 1)이 높았다.
화성동탄2 행복주택은 608가구 모집에 2753명이 몰려 4.5대 1, 포천신읍 행복주택은 18가구 모집에 61명이 몰려 3.4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보였다. 충주첨단산단 행복주택은 295가구 모집에 432명이 몰려 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9월20일, 입주는 12월부터 순차적으로 실시된다.
행복주택은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에 물량의 80%가량을 배정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임대료가 시세의 80% 수준이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