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한국자산신탁(대표이사 김규철)이 상반기 영업수익이 588억원으로 전년비 28%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399억원(영업이익률 68%), 당기순이익 308억원(순이익률 52%)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같은 호실적은 차입형토지신탁 등의 꾸준한 신탁 영업 확대에 힘입어 신탁 수수료 수익과 신탁계정대여금 이자 수익 등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종속 자회사인 한국자산캐피탈의 여신 금융업 실적이 지속적으로 성장세다.
한국자산신탁 관계자는 "올해도 신탁 수주 실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2분기 말 기준 약 1200억원의 신탁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며 "수주 사업에 대한 관리 능력을 강화하여 보다 안정적인 개발 업무를 수행하는 동시에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하여 재건축 현장 소유자분들에게 지속적으로 소통한 결과 이에 대한 성과도 가시권에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