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추경 쟁점③] 끼워넣기? 쪽지예산? “이런 것도 일자리 추경?”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세종=뉴스핌 조동석 기자] 16일 정부 추경예산안에 대한 국회 예결위의 심사가 시작된 가운데 끼워넣기 예산 논란이 일고 있다. 이번 추경은 일자리 창출에 초점이 맞춰졌다. 따라서 이와 거리가 먼 사업은 끼워넣기나 쪽지예산이란 비난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이번 추경에는 조선업 밀집지역 관광산업 육성(322억원), 외래관광객 유치 활성화 지원(119억원), 관광산업 융자지원(1500억원) 등 총 2026억원을 관광산업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국회는 “조선업 밀집지역 관광산업 육성 등을 통한 지역경제구조 개편과 관광활성화를 통한 자영업자 등 서민생활 안정을 도모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필요성이 인정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속을 들여다 보면 온도 차이가 난다.

‘여행주간 및 국내관광 활성화 캠페인(50억원) 사업’은 지자체나 관광업계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보다 TV 등 광고나 홍보(37억원) 위주로 예산이 편성돼 있다.

아울러 코리아 둘레길 조성사업(20억원)은 이미 ‘걷기 여행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사업을 별도 사업으로 추진할 필요성 및 추경편성의 시급성이 크다고 보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국회는 지적했다.

그런가 하면 환경부는 추경예산 편성을 통해 도시대기측정소 7개소를 신설하고, 기존 측정소 12개소에 대해서는 장비를 추가하거나 노후 측정 장비를 교체할 예정이다.

일각에선 측정소 설치와 단순 노후 장비 교체 등이 이번 추경예산의 목적인 구조조정 지원, 일자리확충,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부합하는지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급도 논란이 일고 있다. 추경예산안은 본예산 1048억원 대비 434억2000만원(41.4%) 증액된 1482억2000만원이 편성됐다.

추경예산을 통해 전기자동차 구매 시 지급하는 보조금을 현재 대당 1200만원에서 1400만원으로 상향하고, 지원대수도 기존 7900대에서 2100대 늘어난 1만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전기자동차 보급 확산이 전기자동차 산업 확대를 통한 일자리 확충과 미세먼지 저감을 통해 민생안정에 기여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신산업 활성화에 따른 일자리 확충과 대기환경 개선을 통한 민생안정은 조선업 위기에 따른 구조조정, 경기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이번 추경과 다소 거리가 있어 보인다고 국회 예결위 김춘순 수석전문위원은 밝혔다.

특히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은 2013년부터 지원됐는데, 2015년까지 대당 1500만원이었다가 2016년 상반기부터 대당 1200만원으로 낮췄다. 그러나 추경편성을 통해 다시 140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보조금 액수가 1년 사이 2번이나 변경됨에 따라 전기자동차 구매자 간 형평성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나오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조동석 기자 (dsch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