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민 대우건설 신임 사장이 23일 취임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사진=대우건설> |
[뉴스핌=이동훈 기자] 대우건설은 23일 박창민 신임 사장(사진)의 취임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박창민 신임 사장은 취임사에서 “미래 지향적인 체질 개선으로 대우건설의 1등 DNA를 되살려 세계적인 건설사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재무안전성 개선, 조직 효율성 및 생산성 강화, 윤리의식을 바탕으로 한 신뢰구축, 인재경영의 실천 등 네 가지 과제를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창민 신임 사장은 지난 1979년 현대산업개발에 입사했다. 해운대 아이파크, 수원 아이파크 시티와 같은 굵직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2010년 개발담당 상무에 오른 후 2011년 사장에 올랐다. 2014년 말 퇴임했고 최근까지 상임고문으로 근무했다. 2012년부터 4년 간 대형 건설사 모임인 한국주택협회 회장도 역임했다.
박 신임 사장은 임직원들과의 격의 없이 소통하는 소탈한 성격의 ‘덕장형 리더십’을 소유한 인물이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