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선수단 및 관광객 수송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전담팀을 꾸렸다.
24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김영우 공단 부이사장을 단장을 맡고 6개 지원팀으로 구성된 '평창동계올림픽지원T/F'를 구성했다.
3개 철도사업(총 길이 234.9km)을 통합 관리한다. 지난 7월 기준으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연결철도(5.8km) 공정률은 78%다. 기존선 고속화 사업(108.4km)은 15%, 원주∼강릉 철도건설사업(120.7km)은 66%다.
개통 후에는 인천공항에서 강원 강릉까지 1시간51분에 이동할 수 있다. 현재 무궁화호 기준으로 5시간 47분이 걸리는 거리가 4시간 35분 단축된다.
국토교통부와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해 지난 7월 19일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단은 협약의 주요내용인 ‘올림픽 접근 교통망 적기 완공’과 ‘특별교통대책 수립’을 맡는다.
김영우 공단 부이사장은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선수진과 관광객들이 인천공항∼강릉 구간을 더 빠르고, 더 안전하고, 더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철도교통 인프라 적기 조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