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치 아너힐즈'의 견본주택 내부 모습 |
[뉴스핌=이동훈 기자] 중도금 집단대출이 제한돼 관심을 모은 서울 강남구 ′디에이치 아너힐즈′(개포주공3단지)가 청약 1순위에서 높은 경쟁률로 모두 마감했다.
24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진행한 이 단지의 1순위 청약접수 결과 6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6339명이 몰려 평균 100.6대 1을 기록했다.
주택형 84A㎡는 1198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현대건설 김상욱 분양소장은 “최고급 프리미엄 브랜드 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고객분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우면동 R&D 특구, SRT 수서역 등 개발호재가 풍부한 것도 청약 통장이 몰린 이유”라고 말했다.
정부가 지난달부터 9억원 초과 아파트를 대상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중도금 대출 보증을 제공하지 않기로 해 청약 당첨자들은 중도금(전체 분양가의 60%)을 자체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이 단지의 분양가는 14억~23억원이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