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 소속 최상락 선임차량관리장이 ‘2016 대한민국 명장’ 철도차량분야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대한민국 명장은 숙련기술장려법에 의거해 산업 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된 기술을 보유한 기술자로 기술 발전 및 지위 향상에 공헌한 사람을 우대하기 위한 제도다.
최상락 관리장은 오는 9월 1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리는 ‘2016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에서 고용노동부장관으로부터 명장 증서를 수여받는다.
최 관리장은 지난 1995년 철도청 서울차량정비창 디젤차량정비 검수원으로 임용된 후 20여년을 철도차량관리 업무에 전념하고 있다. 지금은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에서 고속철도(KTX) 기계 장치 기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는 KTX 관련 특허와 논문, 지식경제부장관상 수상, 고속차량 정비체계 구축 등 30여건 관련 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사내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최상락 관리장은 “매일 반복되는 일을 어떻게 하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지 항상 고민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기술개발과 업무혁신으로 철도차량분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 대한민국명장(철도차량분야) 현장실사에서 최상락 명장(사진 맨 오른쪽)이 실사단에게 개발품인 모터감속기 베어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코레일> |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