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건설 명가’ 쌍용건설이 4년만에 국내 분양에 나선 경북 구미 쌍용예가 견본주택에 지난 주말 1만5000명이 몰려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쌍용건설은 지난 23일 문을 연 '구미 확장단지 쌍용 예가 더 파크(The Park)' 견본주택에 주말 사흘 동안 1만5000명의 방문객이 찾았다고 26일 밝혔다.
인구 약 40만 명의 중소도시인 구미에서 30~40대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관심이 높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구미지역 최초 산업단지 배후 택지개발과 주거 중심 단지 개발이라는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구미 확장단지에 총 1만600여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구미 확장단지 쌍용 예가 더 파크는 전용면적 84㎡A~E 631가구, 115㎡ 126가구 총 757가구 규모다. 채광을 극대화한 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4베이 판상형 위주 평면으로 구성됐다.
단지 바로 앞에 약 1만여평 규모의 근린공원, 뒤편으로 연봉산이 있다. 구미 최초로 단지 내 야외 캠핑장이 들어선다.
신현복 쌍용건설 분양소장은 “확장단지에서 처음으로 대형 건설사 브랜드가 공급된다는 점 때문에 추석 전부터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는 등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았다”고 말했다.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오는 10월 6일 당첨자 발표 후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계약을 받는다. 입주는 2019년 1월 예정이다.
지난 23일 문을 연 '구미 확장단지 쌍용 예가 더 파크(The Park)' 견본주택에 주말 사흘 동안 1만5000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사진=쌍용건설> |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