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보름째 철도파업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11일) 전체 철도는 평시대비 84.8% 운행될 예정이다. 파업참가자 중 333명이 복귀해 파업참가율은 40.2%다.
지난 10일부터 화물연대도 총파업에 돌입했지만 아직까지 대규모 물류수송 대란 우려는 없는 상황이다.
11일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 날 오전 6시 기준 철도운행은 평시대비 84.8% 이뤄진다.
고속철도(KTX)와 통근 열차는 100% 정상운행된다. 평시대비 수도권 전철은 90.5%, 새마을·무궁화호는 61.7%, 화물열차는 49% 운행된다.
출근대상자 1만8355명 중 7382명이 파업에 참가해 참가율은 40.2%다. 누적 파업참가자 7715명 중 333명(4.3%)이 복귀했다. 166명(2.2%)은 직위해제됐다.
한편 지난 10일 0시를 기해 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화물수송에 비상이 걸렸다. 다만 화물연대 파업 참가율이 저조해 아직까지는 물류 수송에 큰 차질이 없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철도파업에 이어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도 총파업에 돌입한 10일 경기도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ICD)에 화물차들이 정차해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