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11월 서울 송파구 풍납우성 아파트를 재건축한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를 분양한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재건축 사업이 지지부진했던 올림픽공원 주변 재건축 시장이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를 신호탄으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 단지는 최고 35층, 7개 동, 전용면적 51~109㎡ 총 697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 75~109㎡ 9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세부적으로 전용 75㎡A 11가구, 75㎡B 3가구, 75㎡T 5가구, 84㎡A 10가구, 84㎡C 10가구, 84㎡T 36가구, 109㎡ 17가구다.
단지 앞 강동대로를 이용해 올림픽대교,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 지하철 8호선 강동구청역과 몽촌토성역 이용도 쉽다.
올림픽공원이 단지에서 걸어서 3분 거리다. 단지 남측 성내천 수변길로 광나루한강시민공원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어 일부 가구에서는 올림픽공원과 한강조망도 가능하다.
풍성초, 풍성중, 풍납중이 단지와 마주했다. 아산병원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제2롯데월드와 롯데월드,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이 있는 잠실 중심상권이 자동차로 5분 거리다.
송파 동부생활권은 지난 2008년 신천동 잠실파크리오 입주 이후 재건축 단지가 없어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현대산업 분양관계자는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는 올림픽공원과 광나루한강공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강남권에서 손꼽히는 자연환경을 갖췄다”며 “재건축 후 일부 가구에서 한강과 올림픽공원 조망까지 가능한 희소성으로 미래가치가 매우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 조감도 <사진=현대산업> |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