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10월 셋째 주는 전국 20개 사업장에서 아파트 1만4961가구가 분양된다.
인기 지역인 다산신도시, 동탄2신도시, 송도국제도시, 세종시 등에서 분양이 쏟아져 좋은 시장 반응이 예상된다.
14일 부동산정보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에는 총 20곳서 1만4961가구가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는 지난주 분양실적인 1만5894가구에 비하면 소폭 줄어든 수치다.
견본주택은 9곳에서 문을 열고 당첨자발표는 12곳, 계약은 24곳에서 이뤄진다.
◆청약
금강주택은 오는 19일 남양주 다산신도시 B7블록에서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Ⅱ’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 1층~지상 30층, 15개동 전용면적 79~84㎡로 총 1304가구로 공급된다. 단지는 전 가구를 남향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이 용이하다. 특화설계도 선보인다. 전용면적 84㎡의 경우 1차분 분양 당시 가장 호응이 높았던 안방 룸테라스와 5베이·4룸 혁신설계가 적용될 계획이다. 일부 가구에서는 한강조망도 가능하다.
같은 날 현대건설은 경기 광주시 태전7지구에서 ‘힐스테이트 태전 2차’ 10단지와 11단지의 청약을 접수받는다. 전용면적 62~84㎡으로 구성됐으며 10단지와 11단지 각각 394가구, 706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주변에 공원과 관공서 도서관 조성 계획이 있다. 최근 성남~여주를 잇는 경강선이 개통됐다.
코오롱글로벌은 21일 부산 동래구 사직동에서 '아시아드 코오롱하늘채'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 3층~지상 44층 전용면적 84㎡ 총 660가구로 구성된다. 부산지하철 3호선 사직역과 종합운동장역이 가깝다. 단지 1㎞ 이내 창신초교, 남문초, 여명중, 동인고, 동래고, 사직여고, 중앙여고 등이 있다. 롯데백화점 동래점, 메가마트 동래점 등 대형 쇼핑시설을 차량으로 이용할 수 있다.
◆견본주택 오픈
견본주택은 모두 오는 21일 문을 열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608번지에서 초지1구역, 초지상, 원곡3구역 등 3개 주택재건축 구역을 통합 재건축한 ‘초지역 메이저타운 푸르지오’ 견본주택을 열 예정이다. 총 4030가구(전용면적 48~84㎡) 가운데 일반분양은 1388가구다. 단지는 소사-원시선 화랑역(공사 중)과 지하철 4호선 초지역, 고속철도(KTX) 초지역(2021년 예정)이 맞붙은 트리플 역세권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뉴타운 14구역에서 ‘신길뉴타운 아이파크’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전용면적 39~84㎡ 총 612가구로 이중 임대와 조합원분을 제외한 전용면적 59~84㎡ 36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오는 2023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안산~여의도) 도림사거리역(가칭)이 단지에서 약 도보 5분 거리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