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전지현 기자] GS리테일의 봉사단체 GS나누미는 지난 19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고 상암동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누리꿈스퀘어 3층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 ‘전국사회복지나눔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GS리테일>

특히, 올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GS25의 임직원이 아닌 중부권 지역 경영주 협의회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봉사단체 GS나누미의 활동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GS나누미는 2006년 처음 만들어진 자원봉사 단체로 과거에는 전국에서 근무하는 GS리테일 임직원만 참여를 했다. 그러나 현재는 임직원의 가족, GS25 가맹점 경영주, 스토어매니저(아르바이트근무자), 고객까지 참여가 가능한 자원봉사단체다.

GS나누미는 정기적으로 주변의 복지시설에 방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배달, 김장김치 담그기, 무료배식활동, 양로원 및 고아원 미화활동 등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전국 각 지역 GS나누미들의 헌신적인 활동을 인정받아 GS리테일의 명의로는 수차례 수상을 해 왔다.

그러나 경영주로 구성된 가맹자 사업자 단체(GS25 중부권 경영주 협의회)가 수상을 한 것은 GS리테일에서뿐만 아니라 편의점 업계에서도 최초 사례다.

GS나누미는 GS25 중부권 경영주 협의회가 만들어진 지난 2013년부터 대전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기관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중부권 경영주 협의회 GS나누미는 이번 수상이 전국의 GS25 경영주 협의회가 봉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 나아가 전국 프랜차이즈 경영주들이 한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25 중부권 경영주 협의회는 대전, 충청도, 천안 등에서 GS25를 운영하는 가맹 경영주 모임. 2013년 7월 발족된 이후 본부 임직원들과의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중부권지역 편의점 현장의 목소리를 GS25 경영활동에 반영함으로써 가맹경영주와 본부 간 상호신뢰 구축과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단체다.

박재두 GS25 중부권 경영주 협의회 회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전국 GS25 경영주 협의회 회원들이 봉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 대한민국 프랜차이즈 경영주들이 한마음으로 나눔에 참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