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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기술 좋은 중소기업 도와 해외시장 개척

기사입력 : 2016년10월28일 10:42

최종수정 : 2016년10월28일 10:42

애로사항 청취 및 글로벌시장 개척 방안 논의…해외수출 돌파구 모색

[뉴스핌 = 전민준 기자]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관련 중소기업의 해외 먹거리를 창출해 준다"

포스코가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에 힘을 실어줘 산업생태계 차원에서 전체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CI=포스코>

28일 포스코에 따르면 황은연 사장은 이날 (주)서울엔지니어링, (주)대원인물 등 경인지역 우수 협력사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글로벌 시장 개척 방안을 논의했다.

황은연 사장은 "글로벌 시장이 개별기업 간 경쟁에서 산업생태계 간 경쟁으로 전개되는 만큼 대·중소기업 협력관계와 글로벌 시장개척을 확산하는 획기적 계기로 마련하자"며 "포스코의 창조경제 혁신센터, 상생협력펀드 등 동반성장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방문한 ㈜서울엔지니어링은 풍구, 냉각반, Stave 등 銅주조품을 생산하는 회사로서 지난 1973년 포스코로부터 풍구 등의 국산화 개발 의뢰를 받아 제품개발에 힘을 쏟았으나, 번번이 실패하고 개발은 장기화되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포스코의 지속적인 기술지원과 멘토링으로 1997년 풍구 국산화에 성공하여 포항 및 광양제철소에 풍구를 공급할 수 있게 됐고, 2007년 산업통상자원부 인증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또한 포스코는 독일, 일본 등 글로벌 철강사와의 교류회를 통해 ㈜서울엔지니어링의 우수한 제품들을 소개하고 추천하는 등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했다.

이에 따라 ㈜서울엔지니어링의 銅제품은 유럽 아르셀로미탈, 티센크룹 등 34개국 87개 제철소에 납품하여 기술과 품질에서 세계 최고로 인정받게 됐으며 지난해 매출액 640억원, 세계시장 점유율 20%를 달성했다.

㈜대원인물은 산업용 나이프전문 제조업체로 포스코의 고유 혁신방법론인 QSS(Quick Six Sigma)를 활용한 현장중심의 개선활동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체질개선을 이룬 강소기업이다.

지난 2014년엔 1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고, 포스코 해외법인 뿐 아니라, 일본 NSSMC, JFE, 중국 상해보강불수강 등 전세계 10여개국에 산업용 나이프를 수출 중이며 2015년에는 연 매출액 103억원을 달성했다.

이와함께 포스코는 지난 9월과 10월에 ㈜고려금속, ㈜중앙이엠씨, ㈜삼신, ㈜디에치테크포스코 등 23개 협력사와 함께 중국 사강제철소, 베트남 POMINA제철소 및 해외생산법인을 방문하여 구매상담회를 공동개최했다.

또한, 자동차 부품을 공급하는 중소 소재 고객사와 함께 해외 자동차 제조사를 방문해 제품기술전시회도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한편, 포스코는 중소기업들과의 상생을 위해 금융지원, 기술협력, 컨설팅 및 교육 등 32개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중소기업에게 저리로 자금을 대출해주는 상생협력펀드 규모를 기존 3,700억원에서 올해 4,200억원으로 500억 증액 했으며, 제조업 생산성 혁신의 일환으로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도 지속 진행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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