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시티 합병은 테슬라 재정에 이익"
[뉴스핌=이고은 기자] 엘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솔라시티 인수는 단기 재무적 측면으로도 회사에 이익이 되는 일이라고 강조하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블룸버그> |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머스크 CEO는 성명을 통해 "솔라시티가 향후 3년 안에 테슬라의 재무표에 5억달러(약 5710억원)의 현금을 추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스크 CEO는 "핵심은 우리가 솔라시티 인수를 통해 강력한 재정적 이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솔라시티와 테슬라를 합침으로서 세계 유일의 지속 가능한 통합 에너지 회사로 나아가겠다"고 자신했다.
테슬라와 솔라시티의 최대 주주인 머스크 CEO는 지난 8월 이사회의 승인을 얻은 뒤 양사의 인수합병(M&A)을 발표했다.
합병에 대한 양사 주주의 투표는 오는 17일에 이루어진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