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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무서운 뒤집기 ‘에밀리·양효진 47점 합작’... 0대2 → 3대2, 프로배구 3위 유지

기사입력 : 2016년11월05일 20:02

최종수정 : 2016년11월05일 20:02

현대건설, 무서운 뒤집기 ‘에밀리·양효진 47점 합작’... 0대2 → 3대2, 프로배구 3위 유지. <사진= AP/뉴시스>

현대건설, 무서운 뒤집기 ‘에밀리·양효진 47점 합작’... 0대2 → 3대2, 프로배구 3위 유지

[뉴스핌=김용석 기자] 현대건설이 0-2로 지던 경기를 뒤집었다.

현대건설은 5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6~2017 V리그 여자부 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11-25, 24-26, 25-23, 25-16, 15-11)로 승리, 3승2패(승점 8)로 3위를 유지했다.

이날 에밀리는 양팀 최다 28점, 양효진은 블로킹 3개를 포함해 19점, 황연주가 15점, 김세영은 11점으로 고른 득점을 보였다.

현대건설은 3세트 팽팽한 승부 끝에 반격에 성공했다. 초반 도로공사가 앞섰지만 현대건설은 황연주의 공격과 정미선의 서브득점으로 7-7을 만들었지만 동점 승부는 계속 이어졌다. 이후 김세영의 속공으로 21-19로 앞선 현대건설은 양효진의 블로킹에 이어 에밀리의 퀵오픈으로 세트를 가져왔다.

현대건설은 4세트 초반 밀렸지만 이내 전열을 추스렸다. 에밀리의 연속 공격과 정미선의 퀵오픈으로 4-3으로 역전에 성공한 현대건설은 정미선과 김세영의 공격이 살아나며 격차를 유지했다. 막판 이다영을 투입한 현대건설은 양효진의 블로킹에이어 황연주의 강력한 스파이크 서브로 내리 세트를 따냈다.

현대건설은 5세트 초반부터 기세를 이어갔다. 황연주의 오픈공격으로 첫 점수를 낸 현대건설은 계속된 황연주의 블로킹과 양효진의 연속 시간차로 7-3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이후 황연주의 이동공격으로 매치포인트에 도달한 현대건설은 에밀리의 퀵오픈으로 역전승의 기쁨을 맛봤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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