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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해외펀드] 트럼프 당선후 美·日 강세...신흥국 약세

기사입력 : 2016년11월19일 10:02

최종수정 : 2016년11월19일 10:49

인트라투자 금리인상 전망에 은행·인프라·헬스케어 상승

[뉴스핌=김지완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북미, 일본 지역 등 달러강세 수혜지역 증시가 견고한 흐름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금융, 헬스케어, 산업재가 큰 폭으로 올랐다.

반면 남미와 아시아의 신흥국 증시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원자재펀드 역시 부진했다. 

이번주 글로벌 증시는 트럼프 당선자의 정책에 따라 희비가 갈렸다. 트럼프 정권인수팀이 지난 10일(현지시간) 대형 금융회사들의 규제와 감독을 강화하는 법안인 도드-프랭크 법안을 폐지하고 5000억달러 규모의 인프라투자 내용을 담은 친성장(Pro-growth)법률로 대체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은행주와 인프라 투자확대 수혜주가 크게 상승했다. 또, 공격적인 경기부양으로 미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북미, 일본 지역 등이 강세였다.

유럽 시장은 미국 은행업 규제완화 기대에 은행업이 종목이 크게 상승했으나 시장 전반의 약세흐름을 뒤집진 못했다.

일본은 미국 대선 다음날부터 급등했으며, 연말 미 금리인상 시점까지 엔저효과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시장은 미국 대선 공약 영향으로 인프라투자 확대 기대감으로 교통, 건설, 금융주가 오르며 시장상승을 견인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지난 18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해외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1.15% 하락했다.

대부분의 해외주식형 펀드가 하락한 가운데 일본, 북미, 프론티어마켓펀드가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섹터별 펀드 기준 수익률의 편차가 큰 가운데, 금융섹터펀드가 3.20%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반면, 금리인상에 따른 달러강세로 원자재펀드는 -1.82%의 손실로 가장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634개 해외주식형 펀드 중 508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일본, 북미지역, 러시아 등 펀드가 우수한 성과를 보였고, 섹터별로는 금융섹터 및 에너지섹터가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개별펀드로는 일본주식에 투자하는 ‘이스트스프링다이나믹재팬자(H)[주식-재간접]클래스A'가 7.15%의 수익률로 해외주식형 펀드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달성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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