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부총리 유임 or 선임?…한국 경제 최대 불확실성 빨리 깨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치권, 일단 유 부총리에 힘 실었지만, 확실한 결론 필요

[세종=뉴스핌 정경환 기자] 한국 경제가 부총리 인선에 막혀 표류하고 있다. 탄핵 정국, 미국 트럼프 정부 출범이나 금리 인상보다 더한 불확실성이 돼버린 모습이다.

12일 정치권 및 관가에 따르면, 경제부총리 유임 또는 선임 문제가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다.

앞서 지난달 2일 박근혜 대통령은 신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임종룡 금융위원장을 내정했다. 하지만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맞물리면서 임종룡 내정자 거취가 불투명해졌고, 이로 인해 사실상 경제부총리 공백상태를 불러왔다.

박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도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고 있다. 정치권 이해타산에 경제컨트롤타워 결정이 늦어지고 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9일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금은 IMF외환위기에 버금가는 위기로, 경제와 민생의 사령탑을 조속히 세워야 한다"면서도 "임종룡 내정자가 합당한지는 좀 더 논의가 필요하다"고 유보적 태도를 취했다.

이에 대해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지난 1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경제부총리 공백 문제를 하루빨리 해결해야 한다면서 "임종룡이든 유일호든 다음 주(이번 주) 중으로 결론을 내자"고 주장했다.

결국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예정된 임시국회 의원총회에서 임 내정자에 대한 인사를 논의하기로 했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과 임종룡 금융위원장. <사진=뉴스핌 DB>

정치권에서 갑론을박하는 사이 당장의 경제현안은 유 부총리 몫이 됐다.

유 부총리는 11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간담회에서 경제컨트롤타워를 자처하며, 탄핵소추안 가결 전보다 다소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는 간담회에서 "한국 경제가 대내외적으로 여러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며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경제분야는 경제부총리가 컨트롤타워가 돼, 관계 기관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실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직후부터 유 부총리는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시작으로, 경제5단체장 간담회, 기재부 확대간부회의, 외신기자간담회 등 숨가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날에는 정세균 국회의장을 찾아 경제현안 처리에 대한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유 부총리가 당장의 급한 불은 끄고 있지만, 이미 물러나기로 예정됐던 터라 그 행보에 얼마나 힘이 실릴지는 미지수다.

정부 부처 한 관계자는 "유 부총리 유임이든, 임 내정자 선임이든, 아니면 제3자를 다시 뽑든지 간에 결론이 빨리 나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를 개최, "경제 분야는 그간 호흡을 맞춰왔던 유일호 부총리 중심의 현 경제팀이 책임감을 가져달라"고 하면서 유 부총리에게 힘을 실어줬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