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루원시티 위치도 |
[뉴스핌=이동훈 기자] 인천 루원시티 사업이 10년 만에 본궤도에 오른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일 인천 서구 가정동 일원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의 조성공사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박상우 LH사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인천지역 주요인사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루원시티는 지난 2006년 6월 구역지정 및 2008년 6월 보상에 착수했다. 하지만 글로벌 금융위기와 국내 경기침체 등의 여파로 오랜기간 사업 추진이 지연됐다.
2015년 3월 공동 사업시행자인 인천광역시와 사업 정상화에 합의했고 올해 3월 개발계획 변경, 9월 실시계획인가를 완료했다. 지난 10년의 역경을 딛고 새롭게 출발하는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LH는 이 지역을 주거·업무·상업시설이 밀집된 복합도시로 개발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