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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 장녀 2대주주로...경영수업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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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주 전환으로 2대주주 올라서..내년 3월부터 의결권 행사 가능

[뉴스핌=전지현 기자] 서경배(54) 아모레퍼시픽 회장의 장녀 서민정(26)씨가 (주)아모레퍼시픽그룹 2대주주로 올라섰다. 서씨를 중심으로 한 후계구도와 그녀의 경영수업 시작을 점치는 시선이 나온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6일 서씨는 10년간 보유하던 아모레퍼시픽그룹 우선주 241만2710주를 보통주로 전환했다. 서씨는 보통주 지분 2.71%를 확보함에 따라 서 회장(51.29%)에 이어 개인 2대주주에 올랐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사진=아모레퍼시픽그룹>

이에 대해 아모레퍼시픽측은 "우선주 존속기간만료에 따른 보통주 전환"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서씨가 2대주주에 오르면서 아모레퍼시픽 후계구도가 업계의 관심사로 떠오른다. 그녀의 경영수업이 조속한 시기에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관측이다.

이번 보통주 전환으로 서씨는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업계는 서씨가 지난 2006년 아모레퍼시픽의 지주회사 전환을 앞두고 지분 26.48%를 증여받은 것을 두고 '후계자'라는 시선을 보내왔다.

다만, 서 회장은 이를 염두한 듯 지난해 아모레퍼시픽 70주년 간담회에서 “아직 제가 50대 초반이고 갈 길이 멀기 때문에 후계구도에 대해 논하기에는 이르다”라고 선을 긋기도 했다.

한편, 서씨는 미국 코넬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재원이다. 

어머니 신윤경 여사를 통해 농심홀딩스의 지분도 일부 보유한 서씨는 지난해부터 컨설팅 회사 베인앤컴퍼니에서 재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 2·3세 경영사관학교'로 불리는 베인앤컴퍼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인 최윤정씨, 구본걸 LF 대표의 조카인 구민정씨 등도 일하는 곳이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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