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대우건설·신영에셋 등 5곳, 우수 부동산종합서비스 업체 인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김승현 기자] 부동산 관리업체 5곳이 우수 부동산종합서비스 핵심업체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대우건설 ▲코오롱글로벌 ▲신영에셋 ▲푸르지오서비스 ▲메이트플러스 5개 건설사와 부동산관리업체에 대해 '네크워크형 부동산 종합서비스' 시범사업에서 예비인증을 부여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우건설과 코오롱글로벌은 개발관리형, 신영에셋, 푸르지오서비스, 메이트플러스 3곳은 임대관리형 핵심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시범사업자로 선정된 핵심기업엔 예비인증서 및 명판을 수여하고 예비인증 마크를 사용토록 할 예정이다. 앞으로 1년간 종합서비스 제공 성과 등을 점검해 오는 2017년말 평가를 거쳐 본 인증을 실시할 예정이다.

네트워크형 부동산 종합서비스 인증제는 기존 업역을 유지하면서도 업체간 연계 또는 자회사를 활용해 소비자가 원하는 부동산 종합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자료=국토교통부>

우선 개발관리형 핵심업체 가운데 대우건설은 현행 시행 → 시공 → 분양의 개발 위주 방식에서 탈피해 분양 → 임대관리 → 매도에 이르는 과정에서 금융, 임대관리, 평가자문, 법무·회계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계획이 좋은 평가르 받았다.

대우건설은 임대사업을 원하는 분양고객에게는 세무·등기, 입주관리, 유지보수, 월세 관리업무 등을 지원하고 임차인에게는 이사·보안·카셰어링 등 각종 편의 서비스와 교육·보육·요리·조경·공유·여가 등 마을 공동체 특화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개발단계에서도 후보지 선정 후 맞춤형 개발계획을 토지 소유주에게 제안, 컨설팅, 설계최적화 등 기획 제안형 사업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코람코자산신탁(리츠개발) ▲푸르지오서비스(임대관리) ▲부동산114(정보제공) ▲서린회계법인(회계서비스) ▲법무사박용래사무소(법무서비스) 등과 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시행-금융-설계-시공-분양의 공급 사이클과 분양-임대/시설관리의 거래 사이클을 연결해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회사는 재택근무·자연친화 등 9개 라이프 스타일과 대학생·신혼부부 등 6개 생애주기에 따라 49개 임대주택 프로토타입(시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중 10개는 이미 개발을 마쳤다.

자산가, 임대인 등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위해 '커먼 라이프'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청소, 세탁과 같은 홈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코오롱하우스비전(개발/자문) ▲코오롱엘에스아이(시설/임대관리) ▲이현 회계법인(세무/회계자문) ▲법무법인 넥서스(법률자문) ▲파로스에셋(투자자문) 등 서비스와 연계한다.

임대관리형 업체 가운데 신영에셋은 임대인에게 확정 임대료 지급 보증, 주택 임대 관리프로그램 지원 등을 서비스하고 임차인 만족도 제고를 위해 가사, 생활지원 등을 담당하는 주거 코디네이터 배치, 원스톱 민원센터 운영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푸르지오 서비스는 도시재생·주거개선 사업 참여 확대와 임대물건 확보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일본 임대주택 서비스 사례(이사, 세탁, 택배, 음식배달 등 평균 30종)를 벤치마킹해 마을공동체 활성화 등 한국적 종합서비스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메이트 플러스의 경우 비주거용 부동산 자산관리 역량을 활용해 임대수요 분석 컨설팅, 임대 마케팅, 공실·임대료 관리를 실시하고, 입주자 만족도 평가시스템, 임대관리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외국계 부동산 컨설팅 기업을 통해 해외 투자자·금융기관 대상으로 국내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개발관리형 5개, 임대관리형 8개, 거래관리형 6개의 총 19개의 핵심기업이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 연계기업들과 함께 네트워크를 구성해 신청하였다.

국토부는 이번 예비인증을 위해 한국감정원을 선정대행기관으로 지정했다. 감정원은 외부 전문가(8명)로 구성된 인증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종합서비스 추진전략, 핵심기업의 역량, 참여기업 현황 등 부문에서 100점 만점 중 80점 이상을 획득한 업체를 예비인증대상으로 선정했다.

시범사업자를 선정하지 못한 거래관리형 부문든 의견수렴 등을 거쳐 오는 2017년 초 재선정절차를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네트워크형 부동산 종합서비스 예비 인증은 우리나라 부동산 산업이 개발부터 임대·관리까지 연계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첫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소유에서 거주로 부동산에 대한 인식이 전환되는 이 시점에서 소비자 눈높이에 맞출 수 있도록 부동산 종합서비스 인증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故 윤석화 문화훈장 추서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19일 오후 5시 30분에 고(故) 윤석화(향년 69세) 빈소를 방문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조문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고(故) 윤석화의 빈소가 19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인은 2022년 뇌종양 수술을 받고 투병을 이어 왔다. 발인은 21일 오전 9시. 2025.12.19 photo@newspim.com 아울러 정부는 한국을 대표하는 연극배우로서 오랜 기간 한국 공연예술계 발전에 기여한 배우 윤석화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문화훈장 추서를 추진한다. 고 윤석화는 1975년에 연극 '꿀맛'으로 데뷔한 이후 연극 뿐 아니라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다방면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 왔다. 연극 '신의 아그네스' '마스터클래스', 뮤지컬 '명성황후'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폭 넓은 연기 영역을 보여주었고, 다수의 연극상·백상예술대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 공연예술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평가받아 왔다. 배우 활동과 더불어 연출가, 설치극장 '정미소' 대표로서도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을 역임하여 연극계 발전에 다방면으로 기여했다. jyyang@newspim.com 2025-12-19 22:20
사진
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