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찬미 기자] 대한토목학회장의 새 수장으로 박영석 명지대 교수가 취임한다.
박영석 49대 대한토목학회장 |
6일 대한토목학회에 따르면 토목학회는 오는 13일 오후 4시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 대강당에서 학회장 이·취임식과 정기총회를 연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가 건설과 학회 발전 공로자 시상식이 함께 진행된다.
박영석 회장은 현 하이브리드구조실험센터장과 토목연구정보센터장을 맡고 있다. 건설안전기술단체총연합회장과 서울시 총괄건설정책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박영석 신임 회장은 서울대학교 토목공학과에서 학사와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0년부터 명지대학교 토목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방목기초교육대학장과 교육학습개발원장을 역임했다. 한국강구조학회장과 한국구조공학단체총연합회장과 (재)건설연구인프라운영원 초대 원장으로도 근무했다.
박 회장은 “'국민과 함께하는 토목'이라는 모토아래 학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겠다”며 “건설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과 사회적 이슈에 대해서는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대한토목학회 운영효율화를 통해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대한토목학회는 1951년 토목공학의 발전을 위해 창립된 후 현재 2만60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국내 최대 비영리 학술단체다. 매년 1월 국가건설과 학회발전에 기여한 회원과 외부인사를 표창한다.
[뉴스핌 Newspim] 오찬미 기자 (ohnew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