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찬미 기자] 한국 감정평가사협회가 캄보디아 감정평가사들과 감정평가 관련 자료 연구 및 제도를 함께 연구키로 했다.
28일 한국감정평가사협회에 따르면 지난 22일(현지시간) 감평사협회는 캄보디아감평사협회와 캄보디아 프놈펜에 있는 캄보디아나호텔에서 '감정평가제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캄보디아감정평가사협회 Kim Heang 회장(가운데)과 한국감정평가사협회 진현철 부회장(우측)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감정평가사협회> |
이날 협약식에는 협회 임직원 및 소속 회원, 한국감정평가학회 임원진을 비롯한 20명의 대표단이 참석했다. 캄보디아 측에서도 협회 임직원, 부동산 관련 각종 기업 대표를 비롯해 30여명이 참석했다.
양측은 업무협약에서 ▲감정평가제도 발전을 위한 조사·연구 ▲감정평가 및 보상 관련 제도 교류 ▲전문가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과 캄보디아의 감정평가 및 토지보상 제도'를 주제로 공동세미나도 열었다.
민성훈 수원대 도시부동산개발학과 교수와 반 칸톤(Van Chanthorn) 캄보디아감정평가사협회 부회장이 양국 제도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국기호 감평사 협회 회장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부동산 및 감정평가 분야에서 한국과 캄보디아의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며 “업무협약의 결과가 양국의 실질적 제도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오찬미 기자 (ohnew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