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성능개선공사를 하고 있는 장안교가 오는 5일 임시 개통된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8월 준공 예정인 장안교를 5일 17시부터 임시 개통한다.
지난 2014년 성능개선공사 착공을 시작한 장안교는 이번 공사로 중차량(32톤 초과) 통행이 가능한 설계하중 1등교로 성능이 개선된다. 지난달 기준 공정률은 80%로 오는 8월 준공이 목표다.
성능개선공사가 진행 중인 장안교 현황 <사진=서울시> |
시는 준공까지 상류측 신교(보·차도)를 재정비하고 교량 경관개선 및 하부 수변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장안교는 구리암사대교~용마터널~사가정길로 연계되는 곳에 있다. 지난 2014년 11월 용마터널과 구리암사대교 개통 이후 이용자가 늘어 성능 개선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공사 전 장안교는 설계하중 2등교(1978년 준공)로 시공됐다. 이에 따라 중차량 통행이 제한되는 등 주간선도로 역할을 맡기에 부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