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주요 지수 반등 시도 후 하락 전환
[뉴스핌= 이홍규 기자] 28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과 홍콩 증시는 상승하고 있는 데 반해 중국은 소폭 내림세다.
28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추이 <자료=닛케이닷컴> |
간밤 뉴욕 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헬스케어 법안 하원 표결 철회 재료에 강한 내성을 보인 점이 일본과 홍콩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오전 11시 23분 현재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07% 상승한 1만9188.58엔에 거래되고 있다. 토픽스(TOPIX)지수는 1.21% 오른 1542.80엔을 지나는 중이다.
달러/엔 하락세가 주춤하고 기말 결산을 앞둔 개인 투자자들의 배당 목적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증시 분위기를 지지했다. 가정용 전자기기업체 파나소닉과 산업용 장비 회사 SMC가 각각 2.7%, 2.3% 상승하고 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 종가 대비 보합인 110.65엔에 거래되고 있다.
홍콩 증시도 오름세다. 항셍지수는 0.45% 상승한 2만4302.79포인트을 지나고 있다.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0.59% 전진한 1만422.91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은 장 초반 낙폭을 줄이며 선전과 CSI300지수가 반등하기도 했으나 이내 하락 전환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0.39% 하락한 3254.16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선전성분지수는 0.12% 내린 1만569.06포인트를 지나는 중이다. 대형주 위주의 CSI300지수는 0.22% 빠진 3470.49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35% 상승한 9911.41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