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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의 10배'..카버코리아가 '앤 해서웨이'에 70억 안긴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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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C 첫 해외 모델에 순수 모델료만 연 50억+알파
작년 매출ㆍ영업익 급속 성장..해외시장 공략 가속화

[뉴스핌=이에라 기자] 카버코리아가 할리웃 스타 '앤 해서웨이'를 광고 모델로 기용하면서 막대한 금액의 모델료를 안겨 화제다. 지난해 세계 1위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와 글로벌 사모펀드 베인캐피털이 카버코리아 지분을 인수하면서 예고한 글로벌 시장 공략의 신호탄이다. 

13일 화장품 및 광고업계에 따르면 카버코리아의 에스테틱 화장품 브랜드 A.H.C.의 광고모델 할리웃 스타 '앤 해서웨이'의 광고 모델료는 연 50억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고촬영에 따라붙는 스태프 비용 등을 포함하면 70억원 가량을 앤 해서웨이에게 안긴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국내 광고 시장에서 전지현 등 특급(S급) 모델료는 연간 7억원~10억원 이상, 아래 등급인 A급이 4억~5억원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앤 헤서웨이는 S급의 10배 이상을 받은 셈이다.

계약기간은 1년이다. 지난 2월부터 ''에스테틱의 노하우를 당신에게'라는 캠페인 영상이 첫 방송을 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월 첫 공개됐다. 촬영장소는 한국이 아닌 미국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버코리아 측은 "정확한 모델료와 광고기간은 계약 규정상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지만, 광고업계에서는 1년 계약에 50억+알파 수준의 모델료가 지급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카버코리아 A.H.C 모델 앤 해서웨이 <사진=카버코리아 홈페이지>

앤 해서웨이는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할리우드 스타다.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인터스텔라', '인턴' , '레미제라블' '원데이' 등에서 활약했고, 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과 제66회 영국 아카데미 영화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카버코리아가 수십억원대의 몸값에도 해외 탑스타를 모델로 기용한 것은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 국내모델은 김혜수, 이보영, 강소라 3명이 공동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해외모델을 기용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작년 8월 글로벌 큰손들은 카버코리아의 성장성에 반해 투자를 진행했다. 골드만삭스와 베인캐피탈 컨소시엄은 카버코리아 지분 일부를 4300억원에 사들이기도 했다.

앤 해서웨이가 모델로 활동하는 A.H.C는 2012년 선보였던 '리얼 아이크림 포 페이스' 일명 '이보영 아이크림'이 홈쇼핑, 중국인 관광객 등을 통해 대박이 나면서 유명해진 브랜드다. 작년 한해동안에만 2300만개가 팔렸으며 아이크림을 얼굴 전체에 바른다는 컨셉으로 히트를 쳤다.

중국에서는 마스크팩으로 히트를 치기도 했다. 작년 11월 중국판 블랙 프라이데이 '광군제'에서 A.H.C의 '하이드라 수더 마스크'는 하루만에 65만장이나 팔렸다. 마스크팩 카테고리 1위에 등극하기도 한 이 마스크팩은 광군제 기간 동안 총 100만개 이상이 팔았다.

이 같은 선전에 힘입어 카버코리아는 외형 성장과 수익성 향상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카버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액은 4295억원으로 직전년도인 1564억원 대비 174% 뛰었다. 영업익도 1800억원으로 전년대비 273% 성장했다. 2015년 한해 매출과 영업익 성장률도 각각 210%, 380%대에 달했다.

회사가 성장하면서 광고선전비도 크게 뛰었다. 지난 한해동안 광고선전비는 253억원을 지출해 전년대비 2배 이상 커졌다.

한 화장품 업계 관계자는 "카버코리아가 대규모 투자를 받고, 중국에서 마스크팩이 히트를 치면서 더 성장했던 것 같다"며 "앤 해서웨이가 모델이 된 이후,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지고 있는 듯한 모습"이라고 귀띔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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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홈로봇 '클로이드' CES 공개 [라스베이거스=뉴스핌] 김아영 기자 = LG전자가 오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홈로봇 'LG 클로이드(LG CLOiD)'를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LG 클로이드는 AI 홈로봇의 역할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콘셉트 제품이다. 사용자의 스케줄과 집 안 환경을 고려해 작업 우선순위를 정하고, 여러 가전을 제어하는 동시에 일부 가사도 직접 수행하며 비서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공개는 '가사 해방을 통한 삶의 가치 제고(Zero Labor Home, Makes Quality Time)'를 지향해온 LG전자 가전 전략의 연장선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LG 클로이드가 세탁 완료된 수건을 개켜 정리하는 모습. [사진=LG전자] ◆CES서 보여주는 '제로 레이버 홈' 관람객은 CES 전시 부스에서 클로이드가 구현하는 '제로 레이버 홈' 시나리오를 볼 수 있다. 출근 준비로 바쁜 거주자를 대신해 전날 세운 식단에 맞춰 냉장고에서 우유를 꺼내고, 오븐에 크루아상을 넣어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 등이 연출된다. 차 키와 발표용 리모컨 등 일정에 맞는 준비물을 챙겨 전달하는 장면도 포함된다. LG 클로이드가 크루아상을 오븐에 넣으며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 [사진=LG전자] 거주자가 집을 비운 동안에는 세탁물 바구니에서 옷을 꺼내 세탁기에 넣고, 세탁이 끝난 수건을 개켜 정리하는 시나리오가 제시된다. 청소로봇이 움직일 때 동선 위 장애물을 치워 청소 효율을 높이는 역할도 수행한다. 홈트레이닝 시에는 아령을 들어 올린 횟수를 세어주는 등 거주자의 일상 케어 기능도 시연한다. 이러한 동작은 상황 인식, 라이프스타일 학습, 정교한 모션 제어 능력이 결합돼 구현된다는 설명이다. ◆가사용 폼팩터·VLM·VLA로 최적화 클로이드는 머리와 두 팔이 달린 상체와 휠 기반 자율주행 하체로 구성된다. 허리 각도를 조정해 높이를 약 105cm에서 143cm까지 바꿀 수 있으며, 약 87cm 길이의 팔로 바닥이나 다소 높은 위치의 물체도 집을 수 있다. LG 클로이드가 거주자 위한 식사로 크루아상을 준비하는 모습.[사진=LG전자] 양팔은 어깨 3축(앞뒤·좌우·회전), 팔꿈치 1축, 손목 3축(앞뒤·좌우·회전) 등 총 7자유도(DoF)를 적용해 사람 팔과 유사한 움직임을 구현한다. 다섯 손가락도 개별 관절을 가져 섬세한 동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하체에는 청소로봇·Q9·서빙·배송 로봇 등에서 축적한 휠 자율주행 시스템을 적용해 무게 중심을 아래에 두고, 외부 힘에도 균형을 유지하면서 상체의 정밀한 움직임을 지원한다. 이족보행보다 비용 부담이 낮다는 점도 상용화 측면의 장점으로 꼽힌다. LG 클로이드가 홈트레이닝을 돕는 모습. [사진=LG전자] 머리 부분은 이동형 AI 홈 허브 'LG Q9' 기능을 수행한다. 칩셋, 디스플레이, 스피커, 카메라, 각종 센서, 음성 기반 생성형 AI를 탑재해 언어·표정으로 사용자를 인식·응답하고, 라이프스타일과 환경을 학습해 가전 제어에 반영한다. LG전자는 자체 개발 시각언어모델(VLM)과 시각언어행동(VLA) 기술을 칩셋에 적용했다. 피지컬 AI 모델 기반으로 수만 시간 가사 작업 데이터를 학습시켜 홈로봇에 맞게 튜닝했다는 설명이다. VLM은 카메라로 들어온 시각 정보를 언어로 해석하고, 음성·텍스트 명령을 시각 정보와 연계해 이해하는 역할을 맡는다. VLA는 이렇게 통합된 시각·언어 정보를 토대로 로봇의 구체적인 행동 계획과 실행을 담당한다. 여기에 LG의 AI 홈 플랫폼 '씽큐(ThinQ)', 허브 '씽큐 온'과 연결 가전이 더해지면 서비스 범위가 넓어진다. 예를 들어 가족과 씽큐 앱에서 나눈 메뉴 대화를 기반으로 식단을 계획하고, 날씨 정보와 창문 개폐 상태를 조합해 비가 오면 창문을 닫는 등의 시나리오가 가능하다. 퇴근 시간에 맞춰 세탁·건조를 마치고 운동복과 수건을 꺼내 준비하는 연출도 제시된다. ◆로봇 액추에이터 브랜드 'LG 악시움' 첫 공개 LG전자는 홈로봇을 포함한 로봇 사업을 중장기 성장축으로 보고 조직·기술 강화에 나서고 있다. 최근 조직개편에서 HS사업본부 산하에 HS로보틱스연구소를 신설해 전사에 흩어져 있던 홈로봇 관련 역량을 모으고, 차별화 기술 확보와 제품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삼았다. LG 액추에이터 악시움(AXIUM) 이미지. [사진=LG전자] 이번 CES에서는 로봇용 액추에이터 브랜드 'LG 액추에이터 악시움(LG Actuator AXIUM)'도 처음 공개한다. '악시움'은 관절을 뜻하는 'Axis'와 Maximum·Premium을 결합해 고성능 액추에이터를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액추에이터는 모터·드라이버·감속기를 통합한 모듈로 로봇 관절에 해당하며, 로봇 제조원가에서 비중이 큰 핵심 부품이다. 피지컬 AI 확산과 함께 성장성이 높은 후방 산업으로 평가된다. LG전자는 가전 사업을 통해 고성능 모터·부품 기술을 축적해왔다. AI DD 모터, 초고속 청소기용 모터(분당 15만rpm), 드라이버 일체형 모터 등 연간 4,000만 개 이상 모터를 자체 생산하고 있다. 회사는 이 같은 기술력이 액추에이터의 경량·소형·고효율·고토크 구현에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휴머노이드 한 대에 수십 개 액추에이터가 필요한 만큼, LG의 모듈형 설계 역량도 맞춤형 다품종 생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홈로봇 성능·폼팩터 진화 지속…축적된 로봇 기술은 가전에 확대 적용 LG전자는 집안일을 하는 데 가장 실용적인 기능과 형태를 갖춘 홈로봇을 지속 개발하는 동시에 청소로봇과 같은 '가전형 로봇(Appliance Robot)'과 사람이 가까이 가면 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냉장고처럼 '로보타이즈드 가전(Robotized Appliance)' 등 축적된 로봇 기술을 가전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AI가전과 홈로봇에게 가사일을 맡기고, 사람은 쉬고 즐기며 가치 있는 일에만 시간을 쓰는 AI홈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백승태 LG전자 H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인간과 교감하며 깊이 이해해 최적화된 가사 노동을 제공하는 홈로봇 'LG 클로이드'를 비롯해 '제로 레이버 홈' 비전을 향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aykim@newspim.com 2026-01-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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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정시 지원자 5년 만에 최저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올해 의과대학 정시모집 지원자가 큰 폭으로 줄어 최근 5년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4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6학년도 전국 39개 의대 정시모집 지원자는 7125명으로 전년대비 32.3% 감소했다. 지원자는 2022학년도 9233명, 2023학년도 844명, 2024학년도 8098명, 2025학년도 1만518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4일 서울 시내의 한 의과대학 모습. 2026.01.04 mironj19@newspim.com   2026-01-0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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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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