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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트럼프 군사압박에 '특수부대 타격대회' 참관 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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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 "인민군 특수작전부대 타격경기대회 지도"
트럼프, 시진핑에 북한문제 협조시 무역문제 양보 제안

[뉴스핌=이영태 기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원자력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를 한반도 인근 해역에 배치하며 군사적 압박을 강화하자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북한군 '특수작전부대 강하 및 대상물 타격경기대회' 참관으로 응수했다.

북한 노동신문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지난달 18일 국방과학원에서 새로 개발한 대출력발동기지상분출시험을 위해 서해위성발사장을 직접 찾아 발동기의 기술적특성과 지상분출시험준비실태를 참관했다고 보도했다.<사진=노동신문/뉴시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13일 김 위원장이 '조선인민군 특수작전부대 강하 및 대상물타격경기대회-2017'을 지도했다며 "경기대회는 순차에 따라 경수송기에서 투하된 전투원들이 대상물들에 대한 습격,파괴를 진행한 다음 화력호출을 받은 무장직승기편대들이 증강하는 '적'들을 가상한 원목표에 화력타격을 들이대는 방법으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인민군 특수부대 타격경기에 대해 "특수작전부대들과 경수송기 부대들의 협동지휘실현 및 적 후방 침투, 대상물 타격, 전투 정황 속에서의 실탄사격, 타격대들의 비행대 호출 및 목표 지시에 의한 무장직승기(무장헬리콥터) 편대 타격 능력을 확정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경기대회는 우리 인민군대는 결코 가만있지 않을 것이며 우리 식의 보복타격으로 맞받아나가 침략자들에게 진짜 총대 맛, 진짜 전쟁 맛을 똑똑히 보여주고야 말 백두산 혁명강군의 전투적 위력을 다시금 보여주었다"고 강조했다.

훈련을 현장 지도한 김 위원장은 "지휘관들의 결심 채택이 정확하다"며 "맡겨진 임무를 자립적으로, 능동적으로 수행하는 전투원들은 남반부(한국)의 산발(산맥)을 주름잡으며 내달리는 맹호를 방불케 한다"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한 가지 훈련을 하면서도 여러 가지 훈련 목적을 달성할 수 있게 하는 훈련의 다각화를 중요하게 틀어쥐고 나가고 있는 것은 아주 좋은 훈련 기풍"이라며 "오늘 경기대회가 이것을 실증해주었다"고 말했다.

또한 "타격대들의 화력호출을 받고 연이어 날아와 적들에게 명중탄 불소나기를 퍼붓는 무장직승기들의 공습전투행동도 볼만하다"며 "땅우(땅위)에서는 복수의 불이 흐르고 하늘에서는 징벌의 번개가 내리치고 있다"고 묘사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타격경기대회에서 우승한 525군부대 직속 특수작전대대에 쌍안경과 자동소총을 전달하고 경기대회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통신은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인 조선인민군 차수 황병서 동지,조선인민군 총참모장인 조선인민군 차수 리명수 동지,조선인민군 총참모부 제1부총참모장 겸 작전총국장 육군상장 리영길 동지, 조선인민군 제630대련합부대 부대장 육군소장 김영복 동지, 정치위원 육군소장 유림호 동지, 조선인민군 해군사령관 해군상장 김명식 동지, 정치위원 해군 중장 허영춘 동지, 조선인민군 항공 및 반항공군사령관 항공군상장 김광혁 동지, 정치위원 항공군상장 손철주 동지가 훈련장에서 김 위원장을 맞이했다고 전했다.

◆ 트럼프 "칼빈슨호 한반도 배치는 북한 도발 막기 위한 목적"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칼빈슨호 항모전단을 한반도 주변에 배치한 것은 북한의 추가 도발을 막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시진핑(習近平) 주석과의 미중정상회담에서 중국이 북한 문제 해결에 협조하면 환율조작국 지정 등 무역 관련 문제를 미국이 양보하겠다는 제안을 했다고 직접 밝혔다.

그는 지난 7일 정상회담에서 시 주석에게 "현 무역적자 문제에 대해 미국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을 알고 있지 않느냐"며 "하지만 북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 무역 적자로 인한 미국측 손해를 감당할 의향이 있음을 밝혔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 실제로 중국을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이 이미 환율 조작을 중단했고 북한과 관련해 중국과의 협력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더 중요한 문제라는 이유에서다.

칼빈슨호 항공모함을 한반도 주변에 배치한 결정에 대해서는 북한의 추가 도발을 막기 위해서라며 지난 11일 저녁(현지시각) 시 주석과 한 시간 가량 통화하면서 김정은에게 미국이 항공모함 뿐 아니라 핵잠수함도 갖추고 있음을 알게 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북한 같은 나라가 핵무기를 갖게 해서는 안 된다"며 "대량살상무기로 아직은 북한이 이를 실행할 시스템을 갖추고 있지 않지만 여러 방법을 통하면 시스템을 갖추기는 아주 쉽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는 시 주석과의 회담에서 중국이 북한의 석탄 수입을 중단하는 문제도 논의했다고 귀띔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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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국 주택토지실장은 누구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40여일간 이어진 공백 끝에 국토교통부 주택정책의 컨트롤타워인 주택토지실장에 김영국 주택공급추진본부장이 전격 발탁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인사는 단순한 보직 이동을 넘어 공급 확대에 주력해온 국토부가 향후 시장 관리와 제도 정비 기능까지 강화하며 '시장 안정'에도 무게를 싣겠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주택토지실장은 주택가격 동향 관리부터 청약·임대차 제도, 토지거래허가구역 운영 등 부동산 시장의 핵심 규칙을 설계하는 국토부 내 핵심 요직이다. 지난 3월 30일 이후 한 달 반 가까이 공석 상태가 이어졌던 만큼, 이번 인사를 계기로 시장 안정 대응과 각종 규제·제도 정비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기자] ◆ '물량'에서 '관리'로… 40일 공석 깨고 등판한 구원투수 1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신임 주택토지실장에 김영국 주택공급추진본부장이 발탁되면서 국토교통부가 기존 공급 확대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시장 관리와 제도 정비 기능 강화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번 인사는 신도시 개발과 정비사업 등 공급 정책을 총괄하던 수장을 주택 금융과 제도, 시장 관리 정책을 아우르는 핵심 자리로 이동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급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시장에서 작동하는 정책 추진력을 높이고, 공급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돼온 규제와 사업 지연 요인을 해소하려는 의도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주택공급추진본부는 기존 공공주택추진단을 실장급 조직으로 격상해 지난해 말 신설된 조직이다. 공공택지 발굴과 3기 신도시 조성, 노후계획도시 정비 등 공급 확대 정책을 실행하며 재개발·재건축과 도심복합사업 등 현 정부의 핵심 공급 과제를 실무에서 담당해왔다. 반면 주택토지실은 주택·토지·주거복지 정책을 총괄하며 임대차 제도와 토지거래허가제, 공시가격, 부동산 소비자 보호 등 시장 전반의 제도와 질서를 관리하는 조직이다. 업계에서는 공급 현장 경험이 풍부한 실무형 인사를 정책 총괄 자리에 배치한 것은 현장과 정책 간 괴리를 줄이고 정책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특히 40일 넘게 이어진 주택토지실장 공백을 깨고 김 실장을 전진 배치한 것은 최근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정책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 공급·시장안정 '투트랙'…규제 정비 본격화하나 시장에서는 이번 인사가 단순한 인적 쇄신을 넘어 공급 확대와 시장 안정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신호탄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최근 국토부는 토지거래허가구역과 실거주 의무 등 시장 안정과 직결된 제도 조정 이슈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비거주 1주택자 실거주 의무 유예 확대 등은 시장 안정과 매물 유도, 형평성 문제가 맞물린 대표적인 현안으로 꼽힌다. 공급 전문가인 김 실장이 정책 총괄을 맡게 되면서 공급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됐던 토지 규제와 정비사업 병목 현상 등에 대한 제도 개선 논의도 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실제 사업 현장에서 걸림돌로 작용했던 규제와 절차를 보다 현실적으로 손질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다만 이번 인사를 두고 정부가 공급 확대 기조에서 선회한 것으로 보는 시각은 많지 않다. 공급 정책은 유지하되 시장 안정과 제도 정비 기능까지 함께 챙기려는 차원의 인사라는 해석이 나온다. 국토부 관계자는 "김 본부장은 과거 주택정책과장 등을 맡으며 주택 시장 전반을 두루 경험한 인물"이라며 "최근 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주택토지실장 자리가 중요한 만큼 당분간 공급과 시장 관리 역할을 함께 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 안정 역시 중요한 과제지만 정부의 공급 확대 기조에는 변화가 없다"며 "주택 공급은 가장 중요한 정책 과제라는 점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한 부동산학과 교수는 "그동안 공급 확대에 집중했던 국토부가 이제는 불확실한 시장의 안정까지 같이 도모하겠다는 의지를 보인것"이라며 "공급 현장을 잘 아는 인사가 정책 총괄을 맡게 되면 실제 시장에서 작동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책이 나올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05-1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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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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