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대선과 황금연휴를 앞둔 4월 마지막주 분양시장에 활기가 돌고 있다. 대선이 보름 앞으로 다가오면서 건설사들이 서둘러 분양에 나서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1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4월 마지막 주에는 오피스텔과 임대 물량을 포함해 전국 12곳에서 5015가구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난 주 분양실적 1791가구보다 2.8배 증가한 물량이다.
견본주택은 1곳에서 문을 열고 당첨자발표와 계약은 각각 2곳, 8곳에서 이뤄진다.
◆ 청약
오는 25일 한화건설은 경남 진주시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구역 E3블록에 짓는 '신진주역세권 꿈에그린'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37~38층 3개동으로 지어진다. 아파트 424가구(전용 84~103㎡)와 오피스텔 1개동 50실(전용 82㎡) 등 총 474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남측에 KTX 진주역이 있고 진주나들목이 가까워 남해고속도로, 통영~대전고속도로 로 진입이 수월하다.
같은 날 현대엔지니어링은 경남 김해시 관동동 247-47번지 일원에 짓는 ‘힐스테이트 김해’ 청약 접수를 받는다. 총 630가구(전용 59㎡, 84㎡)로 80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단지 북측으로 반룡산이 있으며 율하지구가 가까워 생활편의시설을 공유할 수 있다.
오는 27일 동원개발이 경기 고양시 삼송택지개발지구 M2블록에 짓는 ‘삼송2차 원흥역 동원로얄듀크 비스타’ 청약접수가 시작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3개동, 총 312가구(전용 84㎡)로 지어진다. 지하철 3호선 원흥역 7·8번 출구 바로 앞에 있다. 신분당선 연장선 및 GTX A노선(예정) 개통도 예정돼 있다.
같은 날 현대엔지니어링은 세종시 3-3생활권 소담동 H3·H4블록에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2층~지상 48층, 6개동으로 아파트 672가구(전용 84~141㎡)와 오피스텔 64실(전용 79㎡)로 이뤄진다. 단지 주변에 금강이 있다. 주변에 고층건물이 거의 없어 일부가구에선 금강조망이 가능하다.
◆ 견본주택 개관
오는 28일 세이디에스(백화점 세이)가 대전 유성구 관평동에 짓는 오피스텔 ‘메종 드 세이’ 견본주택을 오픈한다. 이 단지는 지하4층~지상10층 584실(전용 21~31㎡) 규모로 건립된다. 대전 대덕 테크노밸리와 대전제4일반산이 가깝다. 단지 바로 남단에 장승배기공원과 롯데마트가 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